오늘 아니 어제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저는 1일 1포스팅을 가급적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저녁에 잠들었다가 12시가 넘어버려서 한국시간 기준으로 하루 구멍이 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하지 못한 상태로 12시를 넘겼다고 해서 바로 12시 땡하고 어떤 변화가 생긴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수도 있기에 하루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결국 물리적인 상황 앞에서 이렇게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건 제가 어떻게 할 수가 없군요.
단지 시간은 넘어갔지만 지금이라도 쓰는 게 나을 것이기에 늦은 시간이라도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컨디션이 어떤 글을 써야할지 잘 떠오르지 않는데요.
차라리 정보성 포스팅을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당장 하기에는 시간이 시간인지라.
잠이 저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문장이 더더욱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원래는 금요일 어벤져스 관람을 위해 캡틴 마블을 볼 생각이었는데요.
주변 극장에 캡틴마블을 상영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저녁 7시대에 봐야하더라구요.
그래서 7시쯤에는 극장에 가야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포기했습니다.
정확히는 예매도 하지 않았으니 포기까지는 아니고, 갈 생각이 안들었다겠죠?
아무튼 그런 연유로 인터넷에서 캡틴마블 내용에 대해 찾아보고 엔드게임을 보러가야 하는데요.
문제는 오늘 엔드게임이 개봉했기 때문에 인터넷에 스포가 돌아다니고 있을 거란 겁니다.
금요일 영화 관람 전까지 조심하기 위해 정보성 포스팅도 포기하고 있습니다만.
어벤져스4 관람을 더 재밌게 하기 위해 캡틴마블을 찾아보려다가 엔드게임 스포를 보게 되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인터넷과 커뮤니티 등을 엔드게임 관람 전까지 끊고 있는데, 스포를 본의 아니게 읽게 된다면?
개봉일인 오늘 영화를 이미 본 사람에게 캡틴 마블 내용만 나오는 글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엔드게임 관람할 타이밍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의 감상평을 보면, 아 물론 이것도 제목만 봤습니다 내용까지 읽으면 안 될 것 같아서요.
대부분 감동적으로 봤다고, 대박이라고 하는 제목이 많았습니다.
기대를 더 높이게 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 영화에 무슨 내용이 나오길래 그러는 걸까요?
참, 콜라 마시는 건 금하라는 조언들도 있었습니다.
영화가 3시간이라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어지면 큰일이라서요.
이건 어떤 음료도 문제가 될 수 있겠더군요.
아예 아무것도 안먹고 안마시고 봐야 하는걸까요?
아침 9시반 영화 시작에 1시 좀 안되서 끝나는데, 건강검진도 아니고 강제 금식 행이군요.
여튼 이제 만 하루만 지나면 볼 수 있으니 빨리 자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해야 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정 에너지가 생겨나지 않으려면? (0) | 2019.04.29 |
---|---|
드디어 엔겜 보는 날입니다! (0) | 2019.04.26 |
어벤져스 4 엔드게임 개봉 전야! (0) | 2019.04.23 |
컴퓨터 의자 선택 뭘로 해야 할까요? (0) | 2019.04.19 |
매일 조금씩 성장한다면 1년 뒤의 나는? (0) | 2019.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