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엔드게임을 관람하는 날이 왔습니다.
오전 9시대 시작이니까 오후 1시면 저도 이제 인터넷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의 몸이군요!
오전에 조심스럽게 캡틴마블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고 엔드게임 관람하는 것을 계획 중입니다.
어제 이미 어벤져스 4를 본 친구에게 캡틴마블을 모르고 봐도 상관이 없겠냐고 물어봤더니, 전체적인 내용은 몰라도 되고 왜 마블과 캡틴 마블이라는 이름이 되었는지와 어벤져스4에서 쌩뚱맞게 캡틴마블이라는 캐릭터가 불쑥 나오는 게 어색하게 느껴질 수는 있을거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장면에서 "아 이건 캡틴마블 안봤으면 이해가 안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합니다.
아무튼 대략적인 캡틴마블 내용이라도 알고 가면 큰 흐름을 놓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심해서 내용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어제 포스팅에서..
그렇게 영화 관람을 하고 나면 오후에는 파라다이스 시티 호캉스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오늘은 좀 한가로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요일이 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날씨가 흐리지만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것 같아, 오늘 하루의 청신호가 벌써 켜진 느낌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하면 수영장 호캉스 아니겠습니까!
수영장이니까 비 와도 맞으면서 수영하면 되겠지만, 비 때문에 기온도 떨어지고 하면 저는 괜찮아도 가족들이 감기가 들어 있는 상태라 재밌게 놀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오늘 날씨가 무척 중요한 요소인데, 더우면 더 좋겠지만 춥지만 않아도 다행이라는 바람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호캉스 내용은 다녀와서 여력이 되면 포스팅을 하나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다음 주 예약되어 있는 방콕 여행도 갔으면 좋겠는데, 6시간을 이제 곧 두돌되는 아이를 태우고 가려니 그것도 걱정이네요.
아드님께서 워낙 얌전하지 못한 분이시라.
오밤 중에 비행기 안에서 난리가 날까봐 엄청 고심 중입니다.
예약할 때는 눈 딱 감고 "어떻게든 되겠지, 그거 무서우면 여행 어떻게 가보기나 하겠냐" 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지금은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고민이 앞서네요.
아들아 제발 부탁한다, 이번 한번 잘 넘어가 주면 안되겠니.
이런 심정으로 매일 아이를 보고 있습니다.
과연 아드님께서 이런 저희의 부탁을 들어주실지는 겪어봐야 알게 되겠죠.
그건 방콕 다녀와서 남기도록 할게요.
어제 밤에 포스팅을 못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있는 중인데, 방에서 아이가 일어났는지 중얼중얼 소리가 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 역시 가족들과 좋은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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