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어벤져스 4 엔드게임이 개봉하는군요.
머리 아픈 하루가 또 지나갔습니다.
요즘 낮에 머리를 많이 쓰고 집에 돌아와서 머리를 또 쓰기는 무리가 되어서 라는 이유로 블로그에 집중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진행중인 일은 착착 되어가고 있는 중이고요.
그 바람에 안타깝게도 블로그의 성장이 더딘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달까지만 좀 이렇게 해도 유지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블로그에게 빌어보지만, 제 바램을 들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벤져스 4 엔드게임 개봉 임박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어벤져스 4 엔드게임 개봉일이 바로 내일입니다.
저는 금요일에 보려고 계획 중이에요.
스포 때문에 내일부터 금요일 영화 관람 전까지 인터넷과 각종 커뮤니티에 발길을 끊어야 할지 고민이 상당히 됩니다.
11년간 쌓아온 마블의 영화들이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작품은 그야말로 기대작 중의 기대작입니다.
아직 캡티마블을 보지 않아서 금요일 전에 봐야하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군요.
정 안되면 인터넷으로 내용이라도 찾아보고 어벤져스 4 엔드게임을 보러 가야할텐데, 그러다가 스포당할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만약 캡틴마블 내용을 찾아보려다가 엔드게임을 스포당하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10년 넘게 봐오면서 쌓아온 경험들은 어쩌면 이 어벤져스 4 엔드게임에서 느낄 큰 감동과 감정들을 위한 것이었을수도 있을텐데, 단 한순간에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바뀌어버릴지도 모르니까요.
이미 시나리오를 유추하는 많은 말들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라 무시하면 그만이었는데, 이제 시사회도 지나가고 했기 때문에 진짜 내용이 퍼질까봐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부디 안전하게 금요일 관람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래야죠.
한편으론 이 영화가 지나가고 나면 앞으로 한동안은 무슨 영화 기다리는 낙으로 살지 궁금합니다.
어벤져스 4는 작년 어벤져스 3를 본 직후부터 1년 동안 기다려온 영화인데요.
앞으로 이렇게 어벤져스처럼 1년 씩이나 전부터 기대하고 기다리는 영화가 나오려면 그 만큼 이전 스토리가 쌓인 작품이어야 할텐데, 그렇다는 건 그 정도 스토리가 쌓일 만큼의 시리즈물이 나올 때까지는 기대할 만한 영화가 없다는 말과 같으니까요.
향후 3년 정도는 MCU 시리즈로 인해 쌓였던 풍복함을 대체할 규모의 작품이 누적될 만한 영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 정도 되려면 MCU나 해리포터 정도의 역사가 쌓여야 할테니까요.
그렇기에 이번 MCU 1기의 마지막 작품인 엔드게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답니다.
2일만 더 보내면 어벤져스 4 엔드게임을 통해 그 경험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마블의 MC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기 작품 순서가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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