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낮에 머리를 많이 쓰다보니 집에 오면 머리가 잘 돌아가질 않네요.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선뜻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 달 계획하고 있는 일은 매일 차곡차곡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간을 내서 작업을 했고, 평상시에 비해 원하는 결과 이상을 뽑아냈습니다.
평상시가 4~6이라면 오늘은 10을 넘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글을 써서 무언가 획득한다는 점에서는 블로그와도 비슷하겠네요.
이번 달 말까지는 신경써야 할 것 같았는데, 벌써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채웠습니다.
이게 잘 되고 나면 다음 달에 2차 관문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그것대로 대비해서 약간의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잘 하면 다음 달 중순 쯤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고, 궁극적인 목적인 정보 획득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흘 정도 더 노력하고 그 후에 휴가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겠군요.
이것도 처음에는 쉽지 않아서 매일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하다보니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최소한의 노력으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 감이 좀 오더라구요.
그래서 느낀 방식대로 실행해보니 의도보다 덜 잘 되기도 하고, 더 잘 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효율이 증가했습니다.
무슨 분야이든 시작은 어렵고, 고민을 거듭할 수록 더 나은 방법을 찾게 되고 그에 따라 노력 대비 효력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성장한다는 점에서는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블로그 뿐만 아니라 빨리 유튜브도 시작을 해보면 좋을텐데, 실상은 블로그 하나 운영하기에도 벅찰 정도네요.
그래도 언젠가 혹은 조만간 한 차례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에, 지금은 시간을 보내며 웅크리고 있겠습니다.
매일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면 언젠간 매우 큰 존재가 되어 있는 것 아닐까요?
확실한 건 매달 이전의 저를 돌아보면 조금이라도 성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1년 정도 지나보면 제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저도 상상이 안됩니다.
올 한 해는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으니까요.
올 1월의 저는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알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하루 아침에 달라진 게 아니라 서서히 깨닫고 바뀌어 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다음 달, 다다음 달, 1년 뒤 제가 어떨지 저도 모르는 것이죠.
오늘도 횡설수설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마무리하게 되는군요.
오늘의 꿈 같은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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