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다보니 이제 방에서 컴퓨터하기에 덥네요.
방금 막 창문을 살짝 열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수익이 조금 모이면 컴퓨터 책상용 의자를 사려고 했었는데요.
제가 마땅한 컴퓨터 책상 용도의 의자가 없어서 부엌 의자를 하나 가져다 쓰고 있거든요.
그 외 의자는 장시간 앉으면 몸이 쑤셔서 임시방편으로 식탁 의자를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식탁 빈자리 하나를 그 몸이 쑤시는 의자가 차지하고 있구요.
컴퓨터 책상 대신 식탁 의자
처음엔 블로그 쓸 때만 의자를 가져다 썼는데, 매번 가져다놓기가 번거로워 그냥 두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몸이 적응을 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몇 달동안 식탁 의자를 컴퓨터 할 때 쓰고 있었어요.
이제 의자 하나 살 정도는 모았는데, 습관이 되다보니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이 의자를 쓰고 있었던 거죠.
사람의 습관 혹은 관성이라는 게 이래서 참 무서운 건가 봅니다.
이제는 의식적으로 의자를 새로 사서 바꿔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식탁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해도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물론 장시간 앉으면 이 의자 역시 허리나 엉덩이에 무리가 가긴 하지만요.
가만 생각해보면 참 어이없고 웃긴 일인데, 왜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요?
여하튼 이제 반년 가까이 지났으니, 이 블로그 초반에 알아보았던 의자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심사숙고해서 의자를 하나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컴퓨터 의자를 쓰고 계신가요?
반년 사이 크게 달라진 게 있겠냐만은, 요즘은 어떤 컴퓨터 의자를 선호하는지 그게 또 궁금해지네요.
아무래도 다시 컴퓨터 의자 정보 알아보기 포스팅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귀찮아지면 그냥 혼자 알아보고 말겠지만요.
시디즈와 린백부터 시작해서 다시 한번 정보를 훑어보고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머리를 많이 썼더니 머리 속이 지금은 멍 하네요.
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한 상태인가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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