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즈 음악 감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캐롤 분위기의 재즈를 즐겨 듣습니다.
듣는 시점이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기의 느낌을 잘 전달해주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고, 선물을 받을 것 같고, 신나면서도 평화로운 기분이 될 것 같은 알 수 없는 기대감과 설레임 류의 느낌들?
그런 복합적인 느낌을 연상하게 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이고, 그 기분을 평상시에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재즈입니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이런 크리스마스 캐롤 재즈를 듣기 위해 재즈 라디오라는 스트리밍 앱을 사용했었습니다.
재즈 라디오에는 재즈 세부 장르별로 채널이 있는데, 그 중에 겨울이 되면 생겨나는 크리스마스 재즈를 들려주는 채널이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Holiday Jazz, Holiday Smooth Jazz 입니다.
그것도 슬로우한 음악을 들려주는 채널과 경쾌한 음악을 들려주는 2가지 채널이나 생겨서 그때그때 듣고 싶은 스타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앱을 알게 된 것은 매우 우연한 일로 인해서였는데요.
당시 신사역 쪽 어느 카페에 앉아 있다가, 너무 괜찮은 재즈 음악들이 연속으로 계속 흘러나와서 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어로 광고가 나오더니 재즈 라디오 앱을 홍보하는 겁니다.
부랴부랴 스토어에서 검색해보니 재즈 라디오 라는 앱이 있었고, 저는 잽싸게 그 앱을 깔았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재즈 라디오 무료 버전은 광고가 중간에 나오고 유료 버전은 광고가 안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 카페에서는 재즈 라디오 무료 버전으로 노래를 틀고 있었던 것이죠.
아무튼 그렇게 알게 된 앱을 몇 년간 애용했습니다.
특히 겨울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재즈 채널인 Holiday Jazz가 있으니 더욱 잘 썼죠.
그러다가 한 가지 계기로 재즈 라디오 앱을 쓰지 않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유튜브 프리미엄의 등장입니다.
올해 초 우연한 계기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공짜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는 아시다시피 매우 많은 연주곡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이런 연주곡들을 화면을 보지 않고 백그라운드로 재생이 가능하구요.
그 때부터 저는 수많은 재즈곡들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해 듣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재즈 라는 검색어로 나오는 곡들을 듣고 있구요.
유튜브 연주곡 컨텐츠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때그때 느끼고 싶은 분위기의 음악들 매칭이 잘 된다고나 할까요.
거기다 프리미엄이라 광고가 없기 때문에 끊이지 않고 원하는 음악의 분위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연주곡들을 많이 들으시는 분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강추 드립니다.
저는 지금도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크리스마스 재즈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크리스마스 재즈로 설레는 크리스마스 기분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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