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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블로그

정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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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음달부터 다시 심기일전하기 위해 블로그를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마 전 다음 대란 이후로 잠시 주춤하고 있는 중이라 앞으로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되기도 했구요.


또 다른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했던 일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하루 쉬었고, 오늘도 더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들려고 하기 전에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나온 블로그 글들을 잠시 돌아보며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아가야겠지만, 한 번 주춤했을 때 대응을 잘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한번 주춤할 때 의욕이 완전히 꺾여버리면 아무것도 못 하게 되니까요.


적당히 의욕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텐션을 끌어올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일단 이전과 동일한 정도의 무엇인가는 의욕 여부와 관계 없이 해줘야 합니다.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 더 게을러지니까요.


머리도 마찬가지로 쓰지 않으면 점점 더 안쓰게 되겠죠.


물론 바닥을 칠 정도까지 놀리다보면 제 풀에 다시 무언가 하게 되긴 할 겁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블로그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죠.


방문자 수도 떨어지고 기타 등등 블로그라는 존재는 금새 변해버리곤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좀 쳐지더라도 금새 정상으로 되돌아올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굳이 따지자면 글을 쓰는 시간보다,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기에 포스팅을 하지 않더라도 포스팅에 시간은 쓰고 있는 셈이긴 합니다만.


역시 글을 쓰지 않고 생각만 하면 괜히 찜찜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머릿속은 이미 다음달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남은 2일간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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