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건강과 음식

오미자 효능

반응형

여러분 오미자 효능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오미자는 몸에 좋아 그 효능이 무엇인지는 모르더라도 이름 자체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다보니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선시대에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로 만든 생맥산이라는 음료가 양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습니다.


영조 때 흉년으로 곡식이 부족해지자 곡식으로 술을 담아서 먹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영조가 금주령을 내립니다.


금주령을 어긴 사람은 심지어 참형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금주령을 내린 영조가 술을 마신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오미자로 만든 생맥산이었습니다.


그 색깔이 술과 매우 흡사해서 잘못된 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영조가 이는 술이 아닌 오미자 차라고 직접 해명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영조가 그 정도로 자주 오미자 차를 즐겨 마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물며 조선왕이 즐겨 먹었다고 하는 오미자 그리고 오미자 효능은 과연 무엇일까요?



오미자란?

오미자 열매는 오미자 나무에서 포도송이처럼 열리는 과실입니다.


습기가 적당하고 비옥한 산골짜기에 무리 지어서 서식하며 서북향의 반음지에 사는 번식이 비교적 쉬운 식물입니다.


3년째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오미자 나무는 6~7월에 붉은 빛의 꽃이 피며 10m 정도까지 자랍니다.


8~9월이 되면 빛깔 좋은 빨간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며 열매 속에는 씨앗이 한 두개 정도 있습니다.



오미자의 종류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오미자는 북오미자라고도 하며 태백산 일대에서 서식합니다.


남부 섬지방에서 자라는 오미자 나무는 남오미자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라는 오미자 나무는 검은색 열매를 맺는다고 하여 흑오미자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나는 오미자가 으뜸이며 특히 제주도의 흑오미자는 최고로 알려져 있지만,


오미자는일본이나 중국 등지에서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까지 오감을 느낄 수 있어 지어진 이름 오.미.자.


그 중 신맛이 제일 강하다는 오미자 효능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1. 피로 회복과 간 건강


오미자 효능 첫 번째는 피로 회복과 간 건강입니다.


오미자 열매가 함유한 시잔드린C라는 성분은 간과 관련된 질병에 사용되고 있는데 간에 있는 유해균들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간이 건강하면 피로가 줄어들기도 합니다만, 오미자의 또 다른 성분인 아답톱젠은 신체의 에너지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에 영향을 끼칩니다.


2. 항산화 효과


오미자 효능 두 번째는 항산화 효과입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리그난계 물질중 하나인 풍부한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으로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의 염증을 줄이며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수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생성을 억제해 주며 건망증이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오미자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데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3. 기침 개선


오미자 효능 세 번째는 기침 개선입니다.


베타카로틴, 리그난, 각종 비타민 풍부하여 진해 거담작용을 합니다.


즉, 만성적인 기침을 가라앉혀 주고 편도선이나 기관지의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증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나아가 폐기능을 강하게 하여 한의학에서는 천식 치료로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4. 위 건강


오미자 효능 네 번째는 위 건강입니다.


오미자 성분중에 위액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고미신'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메스꺼움이나 속쓰림 증상이 있다면 오미자차를 마셔서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궤양 판정을 받고 고생하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5. 다이어트


오미자 효능 마지막 다섯 번째는 다이어트를 돕는다는 것입니다.


오미자는 다이어트로 부족해진 수분이나 부족한 미량의 영양소 보충주는 저칼로리의 과실입니다.


특히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뱃살이 찌는 것을 방지해 주어 갱년기나 폐경기에 음용하면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미자 먹는법


오미자를 고를 때에는 살이 통통하고 진이 나오면서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고릅니다.


이 때 신맛이 강할 수록 싱싱한 것이며 되도록이면 흰가루가 묻어있지 않은 것을 담습니다.


구입한 오미자 열매는 일단 신선하지 않은 과실은 제거하고 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1. 오미자청

가장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오미자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미자청이 있습니다.


꿀이나 설탕에 재워서 오미자청으로 만든 후 필요할 때마다 차로 음용하거나 음식에 첨가하여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오미자차

미리 만들어 둔 오미자청을 물에 희석해서 차거나 따뜻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또는 물로 헹구어 물기를 빼준 오미자에 물을 부어 하루 정도 담급니다.


우려낸 물을 체로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차로 마실때마다 꿀을 첨가하여 마실 수 있습니다.


이 때, 꿀에 재워 둔 앵두를 오미자 냉채를 마실때마다 두세알씩 띄우면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구기자:황기:오미자를 1:1:1의 비율로 대추 약간 넣어서 마시거나 맥문동과 오미자, 황기를 2:1:1의 비율로 우려 먹으면 좋습니다.


오미자를 보관할 때에는 -20도씨~0도씨의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권장 보관기간은 약 3개월입니다. 오미자 열매를 말렸다고 해도 속까지 건조되지 않았을 경우 부패가능성 있으니 주의합니다.




오미자 부작용


약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미자는 체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강장제로서의 효능이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액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소화능력이 저하되어 뱃속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소화 흡수를 막을 수 있으니 섭취에 유의합니다.


고혈압과 당뇨 판정을 받은 사람일 경우나 감기가 아주 심해서 고열 증상이 있을 때에는 따뜻한 성질의 오미자는 오히려 독이 될 수있습니다.


평소 부종이 있거나 몸이 무겁고 땀이나 소변이 적을 때에도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오미자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밖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도 추천드리니 읽어보시고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