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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대폰 노트10으로 바꿨어요! 아직 개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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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로그 정리를 좀 했습니다. 찜찜한 부분들이 좀 있어서 그 부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사전 예약했던 노트 10을 수령했습니다.



새로운 휴대폰을 마련했다는 기쁨이 잠시 있었지만, 오늘은 개통이 되지 않아서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번호 이동으로 샀기 때문에 새 유심까지 받았는데, 개통 전에 꽂으면 락이 걸린다고 해서 아직 껴보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아직은 구 휴대폰, 구 통신사, 구 유심을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휴대폰을 자주 바꾸시나요?


저는 보통 2년마다 바꾸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좀 오랜만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무려 노트5에서 노트10으로 갈아탔으니 넘버링으로만 보면 무려 5년이 지난 것 처럼 보입니다.


사실은 노트 6가 없이 바로 비운의 노트7으로 넘어 갔었기 때문에 4년만이지만 말입니다.


예전보다 화면 크기 욕심, 저장 공간 욕심이 많이 줄어들어서 노트10 플러스도 아니고, 512도 아닌 노트10 256GB 모델로 갔습니다.


왜인지 요즘은 스펙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한 적당한 크기의 적당한 가격인 휴대폰이 더 끌린답니다.


이제 휴대폰의 크기가 너무 거대해지고, 무거워지고, 가격도 많이 비싸져서 일까요?


좀 더 합리적인 제품을 선호하게 되어가는 중입니다.


어쩌면 컴퓨터가 고사양으로 구매해도 사용처에 비해 오버스펙이 되기 시작하고, 모니터가 아무리 커져도 32인치보다 큰 화면을 모니터로 쓰기에는 너무 과하다고 느끼게 되었던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요?


이제 휴대폰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더 이상 급속한 발전을 필요로 하지 않을 정도로 주로 사용하는 용도가 어느 지점에 정착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카톡을 하든, 게임을 하든 이제 적당한 휴대폰을 쓰면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것입니다.


앞으로 발전할 여력이 좀 더 남은 것은 카메라, 그리고 카메라 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저장 공간에 대한 니즈 정도만 남아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마저도 어느 정도 더 발전하면 정체가 올 수 있다고 보구요.


물론 제가 생각하는 수준은 지극히 일반적이기 때문에, 생각치 못한 분야의 개척이나 발전으로 필요한 성능이 급증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지만요.


마치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그 때처럼요.


사실 그런 날이 또 한 차례 빨리 와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었으면 하는 기대가 큽니다.


그래야 재밌는 것들이 나올테니까요.


요즘은 스마트폰에 관련된 것들이 흥미 유발을 하기 어렵거든요.


재밌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 노트10 수령기는 대충 공상스럽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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