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인간 군상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일부는 본인 생각만 하고 배려심이 없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마주하게 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저는 이미 손해를 받고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그 존재가 내가 모르는 존재, 내 주변에 있는지도 모르는 존재라면 어떨까요?
마치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그런 존재말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 채 피해를 받으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불편함과 공포감은 말할 수 없게 저를 위협하겠지만 저는 그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일 겁니다.
요즘 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어떤 종교 단체에 대한 뉴스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언제 그렇게 우리 주변에 뿌리 깊게 퍼지고 있었는지도 모를 한 단체인데요.
신도 수가 무려 30만이라고 하니 놀랄 만도 합니다.
길에서 100명 중에 적어도 1명쯤은 그 사람일테니까요.
거기다 요즘 기승인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트리는데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과 경각심을 가지고 향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지요.
처음 시작은 그 단체에서도 피해를 입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해당 단체 내에서 감염 시작의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퍼져나가는 것은 예방할 수 있었는데 아무런 조심성 없이 하던대로 하고, 감염 의심 이후에도 당국에 협조적이지 않고 외부를 누비고 다닌 점 등을 볼 때 매우 이기적인 단체로 생각될 수 밖에 없습니다.
30번 선에서 끝날 수 있었던 확진자가 수 백명이 되어도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해 생긴 국가와 사기업, 개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그들이 보상할까요?
처음 감염이 내부에서 퍼진 것은 비난할 일이 아니지만, 그 이후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협조를 제대로 하지 않고 확산되도록 방조한 점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그들 스스로 떳떳한 종교라면 왜 많은 것들을 숨기고 협조하지 않았을까요?
결국 숨길만한 것들이 있고, 숨기고 있기 때문에 협조를 하지 않았다고 볼 수 밖에요.
지금 수많은 분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나 하나 잘못될까봐 그러는게 아니라 그로 인해 내 가족, 내 주변 사람들까지 같이 피해를 입히는 당사자가 될까봐 그 역시 걱정합니다.
그런데 그 종교 단체는 왜 자신들만 생각하고 다른 이들을 생각하지 않는지, 거기서부터 이타적이지 않은 종교라는 점에서 한참 잘못된 종교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그 종교 단체 때문에 고생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특정 단체 문제가 공론화 된 김에 잘못된 근원부터 뿌리뽑고 대한민국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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