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매우 바쁜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바빠서 포스팅 할 시간도 없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요즘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고 싶은 마음인데 반해 현실적으로 너무 바빠져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포스팅을 안 할 수도 없고, 참고 시간을 내서 써야겠지요.
오늘은 너무 늦어져서 그러지 못하고 평이한 글을 쓰지만 내일, 모레 그리고 그 다음 날들은 충분한 포스팅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컴퓨터 방에서 컴퓨터를 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 가지 묘수를 내었습니다.
무슨 방법일까요?
바로 거실에서 에어컨을 틀고,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저는 노트북으로 타자 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더위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고, 너무 덥다보니 그냥 거실에서 키보드도 없이 타자를 치게 됩니다.
키보드를 가지고 나와서 써도 되지만, 그럼 또 타자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조용히 노트북 자판을 쓰고 있습니다.
정확히 여기까지 쓰고 잠이 들어서 12시가 지나가버렸습니다.
요즘 너무 바쁘고 빡빡하다는게 이 타이밍에 괜히 원망스러워졌습니다.
안바쁘고 시간이 있었으면 더 일찍 썼거나, 쓰다가 잠들지 않거나 했을 거라는 생각에 괜히 억울한 마음을 가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잠이 든 것은 저 자신인데 말이죠.
이제야 월요일이 겨우 지나간 현실도 괜히 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벌써부터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까지 들어버렸습니다.
잠들어버린 것 때문에 감정 컨트롤을 놓쳤나 봅니다.
얼른 다시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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