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어디에도 잘 나가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서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가볍게 바람을 쐬고 온다는게 그만 밤 늦게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신선한 바깥 공기를 마시고 나니 답답했던 마음은 조금이나마 나아졌지만 일교차가 커서인지 저녁 바람이 차가워서 몸살이 걸릴 것만 같은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오늘 밤은 각별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서 아프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요즘 인후염으로 목이 조금 부어서 고생을 했는데 다 나은 줄 알았던 목이 오늘 아침에 다시 살짝 부어오더군요.
급하게 따뜻한 물을 마셔도 약간의 두통이 오길래 인후염에 도움이 되는 약을 약국에서 사서 먹었습니다.
증상이 가벼운 수준이라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바로 약을 받았는데 다행히 효과가 있습니다.
그 상태로 바깥 바람을 쐬러 나갔으니 어떻게 보면 만용이었을까요?
몸은 몸대로 그렇지만 가족들 마음이 답답한 건 또 해결을 봐야했으니 잘 한 선택이었다고 해두겠습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식해서 야외 활동으로 선택한 것도 나름 잘 한 것이라 자찬해 보겠습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행할 수 없다면 최대한 노력하고 신경 쓴 흔적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이제 대한민국은 조금만 더 잘 해나가면 길었던 어둠의 터널 끝을 볼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잘 지키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행동한다면 우리나라는 곧 희망의 날을 찾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들 힘들 때 조금씩 여유를 주더라도 너무 무모한 행동만 참아준다면 그것으로 우리의 희망을 사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힘을 내어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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