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제가 바로 부동산입니다.
여기서 부동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들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워낙 집중되는 주제다보니 관심을 아예 안가질 수는 없고, 그러다보니 하나둘씩 알게되거나 추측하는 부분들이 생겨나더라구요.
특히 요즘은 서울 강남을 비롯해 많이 오른 지역을 염두에 둔 규제가 점차 강화되다보니 수도권에 있는 조정 지역 밖의 지역들이 시세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명 풍선 효과라고들 하죠.
최근 수용성이라는 표현이 기사들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수원/용인/성남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 수원, 용인, 성남 쪽 시세가 작년 말부터 엄청 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요 요인은 교통 관련 호재가 있다는 것이구요.
요즘 교통 관련 호재라고 하면 알아둬야 하는 게 신분당선, 분당선 연장이나 GTX A, B, C 관련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분당, 판교, 광교, 광명 등 시세가 많이 올랐던 신도시들의 공통점을 따져보면 강남 접근성 특히 철도를 통한 이동 소요 시간이 얼마나 적느냐에 따라 시세 상승력이 컸습니다.
물론 분당은 교육, 판교는 IT기업들의 유입 등 그 외의 특징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냐에 따라 더 높은 평가를 받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하철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유리한 신도시들이 집중적으로 시세가 급등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최근 신분당선 연장 예타 통과로 인해 수원 호매실 쪽이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분당선은 강남에 정거장이 있는 교통수단 중 특정 지역에서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교통편입니다.
버스를 타면 30분, 1시간이 걸리는 경기도 신도시들에서도 1~20분 안에 도착하게 되어 서울 내 지하철을 타고 강남에 가는 동네들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 신도시들이 급등한 것이라고 봅니다.
빗대어 말하면 지하철 타고 강남에 있는 학원을 다닐 수 있다는 의미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교통 호재는 아무래도 GTX 시리즈입니다.
GTX는 삼성역을 구심점으로 퍼지는 A, B, C 노선이 있는데요.
이미 착공을 시작한 GTX A 노선이 서는 운정, 구성, 동탄 등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심인 삼성역 쪽은 말할 것도 없구요.
삼성역은 GTX 및 GBC로 인해 향후 몇 년간 엄청난 호재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미 기정사실화 된 내용입니다.
GBC 터가 될 한전 부지를 10조에 샀던 현대가 당시 엄청난 놀림감이었지만 이미 그 시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 온기는 이미 그 동네를 넘어 잠실로 퍼지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이런 흐름들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서울 강남이 규제 강화로 인해 시세 상승이 멈춘 반면 풍선 효과로 경기도 비조정지역 중 호재가 있는 곳들이 뜨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여기저기 신고가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공부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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