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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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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벌써 한 달이 절반이 넘어 2/3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설 연휴까지 지나면 한 달이 이렇게 금방 가는구나 싶군요.


올 해도 순식간에 열두달이 지나가고 2021년이 금새 되버리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지금 유튜브에서 랜덤으로 가요를 듣고 있는데 호텔 델루나 메인 테마 태연 노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몇 달 전의 드라마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한참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금의 시간은 순식간에 쏜살같이 지나가고, 얼마 전 일은 일 년도 지난 일처럼 느껴진다는 게 우리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아마도 시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흐르고 있고, 그만큼 제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는 뜻이겠죠.


작년에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끝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OST를 들으면 서너달 지나간 드라마처럼 와닿습니다.


그런데 사실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간다면 몇 달전 일도 얼마 전 같은데 벌써 몇 달이 지났다고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거잖아요?


하지만 실상 빨리 지나간 만큼 실제 기간보다 더 빨리 저만치 가버린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젠 뭐가 맞는지 도대체 따지고 생각할 겨를이나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겪고나면 이렇구나 저렇구나 할 정도의 판단만 가능하네요.


우리는 살면서 이런 유수의 흐름 속에서 무언가 해내거나 하기를 희망합니다.


아니 살면서 하고 싶거나 해내고 싶은 것들이 있고, 시간은 시간대로 빠르게 흘러갑니다.


잡을 수 없는 빠른 속도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넋 놓고 있다간 그 어떤 것도 충분히 해보지 못하고 시간만 지나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언가 하고 싶었던 소중한 것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해보세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가속도만 붙을테고, 우리는 그 안에서 우리대로 무언가 시도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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