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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블로그

블로그 체류시간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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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블로그 이탈률 관리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었는데요 오늘은 체류시간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체류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블로그에 한 사람이 유입되었을 때 얼마나 오래 머물다가 갔느냐를 의미합니다.


즉, 그 블로그에 충분한 시간을 체류할 만큼 의미있는 내용의 컨텐츠가 갖춰져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할 때 체류시간을 간과할 수 없겠죠?


그렇다면 블로그 체류시간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그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블로그 체류시간과 이탈률의 상관 관계?


우선 앞서 다루었던 이탈률과 더불어 체류시간이 블로그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탈률이 낮고 체류시간이 길다고 해서 우수한 블로그다 라고 꼭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이탈률이 높거나 체류시간이 매우 짧다면 좋은 블로그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이탈률을 무조건 낮춘다기보다는 높지 않게끔 신경쓴 것과 마찬가지로 체류시간도 너무 짧게 유지되지 않는 것에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체류시간을 무조건 길게 만드는 노력은 노력한 만큼 보상받기엔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는 조금 뒤에 다시 하기로 하겠습니다.


그것보다 우선, 이탈률과 체류시간이 중요한 지표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이 둘은 서로 관계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정답은 있다 입니다. 왤까요?


자, 이탈률이 낮게나오고 있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그럼 이 블로그에 유입된 사람은 결과적으로 보통은 포스팅 하나를 읽고 나가지 않았을테고, 다른 포스팅을 읽어 보는 편이겠죠?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 하나를 읽는데 평균 15초 정도 소요된다고 했을 때, 독자가 2개의 포스팅을 읽고 나가게 되면 체류시간은 1분이 됩니다.


만약 한 두개의 포스팅을 더 읽고 싶게끔 하는 블로그라면 체류시간은 45초, 1분도 될 수 있습니다.


즉, 낮은 이탈률 자체가 체류시간을 보장한다기보다, 이탈률을 낮게끔 만들었던 그 어떤 요인으로 인해 사람들은 포스팅을 더 읽고 싶어지게 되고 그래서 이탈률이 낮아지며 아울러 체류시간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니 이탈률을 낮게 만들 수 있다면 체류시간도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체류시간이 긴 블로그라는 것은 1개의 포스팅에서 긴 체류시간이 발생했을 수도 있고, 여러 개의 포스팅을 읽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낮은 이탈률이 체류시간의 증가를 필연적으로 가져오는 것과는 달리, 체류시간이 길다는 것이 이탈률을 낮춰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너무 긴 체류시간을 요구하는 포스팅은 이탈률의 증가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너무 상세하게 작상하다보니 길어져서 텐션이 떨어지고 지루함을 유발하는 포스팅은 이탈을 발생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자가 글을 끝까지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잘 작성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텐션을 끌고갈 자신이 없다면 중요한 내용 위주로만 쓰고 글을 끝맺음 하고, 추가로 다루고 싶은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고 두 포스팅을 링크로 이어주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이탈을 방지하면서 체류시간도 관리하는 기본 틀이 될 것입니다.


마치 제가 이탈률과 체류시간을 하나의 글에서 전부 다루지 않고, 이탈률 포스팅을 먼저 한 후 체류시간 포스팅에서 다시 이탈률을 언급하는 것과 같이 말이죠.


오늘은 더 이상 길게 끌지 않고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탈률 포스팅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부분도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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