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SRT 예매는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취소표가 나오길 기다려서 구해야합니다.
잘 구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만 그래도 방법이 별로 없으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명절 기차표 예매에는 유아동반석 예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명절 기차 좌석은 성인과 아동 좌석만 판매하며, 유아동반석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아에 해당하는 경우 아동 좌석으로 구매하거나 따로 좌석을 구하지 않고 성인과 한 좌석에 같이 앉거나 해야합니다.
유아와 같이 탑승해야하는 저의 경우는 지난 명절 이후로 유아동반석을 구매해서 탔었는데 그 후로 처음 명절 예매를 하게 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또 하나의 청천벽력 같은 사실입니다.
매우 얌전한 아이가 아닌 이상 유아에 해당하는 아이와 한 자리에 같이 앉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거든요.
아기 때는 다리 위에 앉히거나 안고 있으면 되었는데, 유아는 부모 다리 위에서 한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자리에 앉게하고 부모가 서 있게 되면서 유아동반석 구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명절에는 유아동반석이 존재하지 않는다니요.
이건 그냥 어린이 좌석을 구매하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명절에는 표가 모자라기 때문에 어른 한 명이라도 더 수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명절 기차표 예매를 하지 못했을 것이니까요.
물론 저는 그럼에도 명절 기차표 예매를 실패했습니다만.
하여간 표는 앞으로 계속 구해봐야겠지만 명절에는 유아동반석이 없다는 사실도 저는 당황스러웠습니다.
혹시 아직 모르고 계신 분들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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