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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더운 저녁 날씨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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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가 한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이 아직 들이닥치기 전이라 그런지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사우나 날씨 같은 저녁입니다.





시원한 얼음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오는 길에 너무 후덥지근하게 습도가 높고 더워서 집에 오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왔는데 그래도 너무 더운겁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욕조에 차가운 물을 받아놓고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좀 살겠더라구요.


잠시 있다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름 보양식 코스트코표 해신탕!


맛있게 뚝딱 하고 나니 배는 부르고 땀이 줄줄 납니다.


에어컨으로도 모자라서 선풍기 앞으로 달려갑니다.


선풍기 바람에 흐르는 땀을 식히고 다시 에어컨 앞으로 오니 좀 살 것 같습니다.


이제 밤이라 좀 괜찮아졌나? 하면서 주방 밖 베란다에 잠시 뭘 가지러 나갔는데...


이건 저녁보다 더 후덥지근한겁니다.


지금 온도를 보니 방금 막 28도에서 27도로 내려갔네요.


아무래도 오늘 밤은 열대야 수준의 더위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날씨를 찾아보니 새벽에도 최저 온도가 25도네요.


새벽부터 비가 올 수 있다고 창문을 꼭 닫고 자라는데, 지금도 더워서 이미 창문은 다 닫혀 있습니다.


오늘밤은 아무래도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놓고 의지해서 자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지금도 얼음 넣은 커피 한잔 옆에 두고 글을 쓰고 있는데, 차가운 커피를 한 모금 마실 때만큼은 살아 있는 기분입니다.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내일이면 태풍의 영향권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들 피해 없이 태풍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풍 경로가 일본으로 비껴갔으면 하는데, 갑자기 훅 꺾이는 상황이 올지 모르겠네요.


모두 대비 잘 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빌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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