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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힘든 하루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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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밤에도 날씨가 제법 덥습니다.


하는 일이 바빠서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블로그 글은 일상글로 남기게 되네요.


요즘 블로그는 정체되고 있는데 글을 심도 있게 잘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당장 쓸 내용이 있어도 시간이 들어서 쓰지 않고 다음으로 남겨두다보니 그럼 무언가 다른 내용을 쓰게 되고 그건 또 쓸 말이 많지 않아서 뭐라고 써야할까 고민하게 되는 그런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저녁에는 머리가 멍한 경우가 잦아지고 있어요.


낮에 머리를 다 써서 더 이상 생각할 여유가 남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번 아웃 증후군에 가깝지만 아직 심하지는 않은 그런 정도입니다.


내일은 벌써 금요일이네요.


곧 주말이니 조금만 더 힘내면 머리 쓸 일은 줄어드니까 좀 살아나겠지요.


그 언제보다도 빨리 주말이 왔으면 하는 주간입니다.


이러다 정 안되면 포스팅 시간을 이른 아침으로 옮기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머리를 많이 쓰지 않은 상태라 생각이 잘 될 테니까요.


글도 빨리빨리 잘 써지지 않을까요?


일어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긴 합니다만.


블로그가 더 크려면 양질의 글을 잘 공급해 줘야하는데, 요즘에 이런 글만 자꾸 늘어나서 블로그한테도 참 미안합니다.


하지만 나부터 살고 봐야 하지 않겠어요?


블로그는 블로그일 뿐이고 저는 사람이니까요.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 걸 보니 글을 마칠 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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