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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반복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걸까?
과연 이게 최선인걸까?
이게 의미가 있는 것일까?
등등 반복된 생활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는 느낌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무의미한 일의 연속성에 의문을 품습니다.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나는 왜 더 나아지지 못하는지 자책성 가득한 상념에 괴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지금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미 무언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단지 너무 서서히 쌓이고 자라나기 때문에 내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발전하는 정도가 가파른 기울기일 때도 있지만 아주 조금씩 일정하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내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현상태 유지나 퇴보하고 있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실상은 하루하루 나아가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너무 먼 앞의 큰 결과만 바라보고 있다보니 당장 나의 성장이 천천히 진행되다 못해 실패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고보면 날마다 조금씩 커가고 있고, 이 미약함들이 쌓여서 어느 날 뒤를 돌아보았을 때 큰 산을 올라왔음을 깨닫는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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