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똑같은 대상을 보아도 아무 것도 모를 때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알아챌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런데 대상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 달리 보입니다.
아무 의미 없어보이던 부분들이 제각각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존재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 그 특징들이 눈에 들어오고 기억에 남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눈에 담기만 하는 것보다 이해하고 관찰하는 게 기억에 더 잘 남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인생 역시 비슷합니다.
아무 의미도 두지 않고 무의미하고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고 있다고 여기게 되는 건 하루하루에 특별함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오늘은 어제와 다름에도 똑같다고 여겨집니다.
그 다른 부분이 무엇이 왜 어떻게 다른지 전혀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차이가 인지되지 않아서입니다.
오늘 내가 지나친 특별함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것에 대해 이해해보려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이미 지나쳐버린 이상 떠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국 시각의 관점이라고 보면, 보편적인 시각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여러가지를 배우는 게 최선입니다.
대단하고 거창한 배움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조그만한 취미, 관심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내가 뭐가 됐든 하나씩 더 알아갈 때마다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나빠져도 이해력이 올라가서 기억을 잘 하는 건 그동안 살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게 많아서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더 많은 걸 경험하고 터득해보세요.
사는 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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