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있으니 삶이 참 재밌습니다.
삶을 그저 최대한 시간을 남겨서 놀고 쉬는데 써야만 현명하고 보람차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할 때는 빨리 쉬고 싶은 마음만 들고, 막상 집에 가서 쉴 때는 먹고 자고나면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어서 티비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고 이런 특별한 의미 없이 시간을 소비하기만 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패턴이 이미 완성되었고 그 패턴이 특별하지도 재밌지도 않은 그저 시간을 떼우기 위한 일들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휴식 시간, 여가 시간이 생겨도 그렇게 기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일은 일대로 힘드니 너무 하기 싫었구요.
일도 재미없고, 일을 하지 않을 때도 별 재미가 없으니 왜 사나 싶은 의문도 들었죠.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가족이 생기니 주말이 휴식 시간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보람차게 보낼 무언가를 계속 발굴해야하는 나날이 되었습니다.
자연히 주말에 어디 나들이 갈 데가 있는지 탐색을 하게 되고, 전혀 관심도 없던 캠핑도 알아봐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시간과 금전적인 면을 더 확보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일도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고 너무 무리한 일로 인한 욕심은 버리되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직 이렇다할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일련의 목표들을 두고 삶을 살아가니 목표가 없던 때보다 재밌습니다.
여러분도 사는게 재미가 없다면 제대로 된 목표를 찾아서 세워두고 살아보세요.
삶은 의미를 부여하면 그 의미의 색깔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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