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출발이냐고요?
바로 5월 1일 가족여행 출발을 1시간 앞두고 있습니다.
잠시 뒤 공항으로 가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어찌보면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가 여행이겠군요.
매일매일이 휴일이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희소성의 법칙이 있듯이, 휴일이 1년에 300일 이상이고 여행이 공짜라면 지금 같이 설레고 기대되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저는 지금 희소성의 법칙에 해당되는 만큼 매우 설레고 기대되고 빨리 출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바깥 날씨는 또 왜 이리 화창해 보이는지요.
현재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데, 날씨는 쾌청해보이네요.
제가 갈 곳은 태국이고, 현재 온도가 33도입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한국은 15도가 낮은 18도인데 말이죠.
33도라니 오늘 밤이면 저는 더위에 찌들고 있으려나요?
기온도 기온이지만 습도가 한국은 52%이고, 태국은 60%로 나오는데 우리나라 여름엔 습도가 얼마일까요?
일단 지금의 한국보다 온도가 높고, 습도도 높으니 엄청 찐득찐득한 날씨를 체감하게 될 것 같아요.
2월에 오키나와도 그렇고 본의아니게 더운 곳으로 자꾸 가게 되네요.
한국이 4월말까지도 추운 날씨를 안겨줘서 무의식중에 더운 나라를 찾는 걸까요?
그래도 호텔을 좋은 곳으로 예약했고, 호텔 위주로 지낼테니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야시장이나 유적 같은 곳을 1번씩은 가 볼 생각인데, 그 때가 가장 고비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거기까지 가서 숙소에만 24시간 있는 건 좀 그렇고, 나가자니 날씨가 엄청 덥고 딜레마네요.
자, 이제 1가지 작업을 더 마무리 짓고 출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돌아오는 날이 바로 이 글이 발행되는 5일이군요.
누군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저는 이미 한국에 돌아온 후겠군요.
부디 여행이 즐거웠기를 빌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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