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포스팅을 미리 예약하기로 작성하는 중입니다.
실제 오늘은 5월 1일입니다.
드디어 4월동안 진행했던 목표 1단계를 달성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통과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엄청 아슬아슬했던 것도 아닌 적당한 선에서 달성을 했기에 안정적으로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바로 2단계로 돌입할 차례군요.
2단계는 노력 여하에 따라 가능성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제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닌지라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 추가될 노력의 영향으로 최대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으면 몇 일만에도 달성 가능한 일이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물론 2단계를 달성해도 그 결과에 따른 보상은 1달이 지난 다음달 초에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조급하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조급한데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집니다.
괜히 한 단계 성공하고 나서 들뜨지 않으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길게 보면 4단계나 되는 과정 중 하나를 지나가는 시점에서 딱 그 만큼만 기뻐하면 좋은 일이겠죠.
예전에 말씀드렸듯 너무 과소평가해서 지금 아예 좋아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까지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미래 만큼이나 현재도 중요한 순간이니까요.
지금 좋아할 일을 나중 일이 더 남았다고 해서 아예 안좋아하고 넘어간다면, 세상에 기쁘고 좋아해야 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인생이라는게 늘 다음 일이 존재하는데 말이에요.
결국 뒷일을 생각하며 너무 들뜨지도, 그렇다고 아예 좋아하지 않는 것도 지양해야 하는 중용의 덕. 중도의 미덕.
이런 게 삶에 필요한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고보면 저는 어릴 적부터 참 중용이라는 말을 좋아했어요.
물론 100% 실천할 수 있었던 건 아님에도 말이죠.
중용을 선호하는 내 자신이 철 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일까요.
그럼에도 철이 들 나이가 된 것 같은 지금도 중용을 실천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상적인 기준은 알지만, 현실적인 적용이 되지 않는 상태랄까요.
어른스러워보이길 바랬던 어린 시절의 저.
그리고 어른이 되었지만 어른스럽기 어려운 지금의 저.
어른이 된다는 건 과연 무엇인지.
지금도 제 자신이 어른이 아니라 어리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나이가 들 수록 많이들 하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오늘따라 괜히 더 궁금해지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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