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도 있고 했습니다.
그래도 텐션을 늘어진 채로 유지할 수만은 없어서 하루이틀 지나면서 멘탈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문제가 해소된 상황은 아니지만,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거나 극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뭘 어떻게 한 건 아니지만, 멘탈 붕괴가 이어지지 않도록 탈피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적어도 멍 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처음 하루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귀에 아무 말도 안들어오고, 스트레스의 원인 생각만 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날에는 좀 회복이 되려고 하는데, 전날 그 문제 때문에 신경 못썼던 다른 일 때문에 또 한 차례 힘든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흔히들 설상가상이라고 하죠. 사실 이 두 가지 경우에 인과관계가 존재하다보니 제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한 방, 거기다 또 한 방을 맞고 나니 찢어진 헝겊을 겨우 기워놨더니 다시 찢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되는 오늘, 오늘은 다행히 힘든 하루였지만 외적으로 어떤 태클이 들어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아마 오늘까지 안좋은 일이 생겼다면 또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적어도 2일간의 멘탈 붕괴 위험에서 빠져나왔고, 힘든 상황에서 잘 대응을 하며 하루를 보냈기에 마음이 한결 후련합니다.
내일은 공휴일이라 쉬면서 회복을 좀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현충일이 있다는 게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네요.
아마 이번주 쉬는 날이 중간에 없었다면 에너지 소모가 엄청났을 거거든요.
그래서 이번주가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내일 쉬는 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정적 상황에서 조그마한 긍정적 사실에 위안을 얻어야 하다니.
다소 웃픈 상황입니다만,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것 아닐까요.
조만간 웃을 일이 많이 오기를 고대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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