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상 쉬운 새우 감바스 파스타 만들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스페인어 Gambas al ajillo 인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거의 튀기다시피 하여 구워 내는 타파스, 스페인 전채 요리입니다.
감바스가 새우, 아히요가 마늘을 뜻하니 그냥 새우 마늘 요리라는 뜻입니다.
이제 그럼 새우 마늘 요리와 이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전문 요리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량 이런 거 모릅니다.
대강 눈에 보이는만큼 + 원하는 만큼 추가/빼기를 통해 적정량을 맞추시면 됩니다.
감바스는 그래도 맛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요.
그럼 시작합니다.
1. 편마늘 만들기
우선 마늘을 편으로 썰어줍니다.
마늘을 올리브유에 먼저 튀길건데 마늘을 좋아하는 만큼 취향껏 많이 넣으면 됩니다.
많이 넣는다고 맛이 없어지지 않아요.
저는 보시는 것처럼 꽤 많은 양을 썰었습니다.
2. 올리브유 가열 후 마늘 넣기
올리브유는 마늘과 뒤에 넣을 새우가 충분히 잠길만큼 많이 부어줍니다.
저는 새우도 많이 준비했는데 이 정도 부어서 써봤더니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올리브유 아끼지 말고 충분히 부어줍니다.
몇 T스푼 이런 거 필요 없이 눈대중으로 충분히 많이 부어주세요.
나중에 파스타 면도 넣고 볶아야 하니까 올리브유 적게 넣으면 후회합니다.
3. 새우 먹고 싶은 만큼 준비
이쯤되면 눈치채셨겠죠? 감바스는 맘에 드는대로 각 재료양을 쓰면 됩니다.
준비한 새우는 해동 후 키친타올에 물기를 빼고 후추와 소금을 뿌려줬습니다.
앞에서 올리브유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줘야 하는데 저는 그냥 새우에 죄다 뿌린 후 새우를 넣습니다.
4. 올리브유에 새우 투입
3분에서 5분정도 지나면 올리브유에 넣은 마늘이 어느 정도 익어있습니다.
마늘이 타기 전에 새우를 넣어줍니다.
새우를 넣으면 이렇게 붉은 색이던 새우가 갈색 빛을 입어갑니다.
새우가 다 익기 전에 잊지 말아야 할 것!
5. 로즈마리, 페퍼론치노 취향에 따라 넣기
저는 집에서 키우는 로즈마리 잎을 좀 따서 넣었습니다.
감바스와 로즈마리 향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감바스에 로즈마리를 뿌리고 기름에 튀겨주면 향이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그리고 페퍼론치노는 매운 맛이 감바스의 풍미를 한껏 올려줘서 필수입니다만 저는 아이와 같이 먹기 위해서 넣지 않았어요.
다 만들고 나서 따로 페퍼론치노를 넣고 마무리를 했는데요.
상관 없는 분들은 페피론치노를 5개 정도 썰어서 넣어주면 최고입니다.
그리고 새우가 어느 정도 익어보이면 감바스는 이미 완성입니다.
이대로 바게트 빵이나 다른 기타 빵을 곁들여 함께 드시면 최고입니다.
6. 감바스 파스타로 만들어 먹기
아무래도 감바스와 빵만으로 타파스로 끝내기는 아쉽죠?
그래서 보통 파스타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적당히 삶은 파스타 면을 먹다 남은 감바스에 넣고 잠시 볶아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이렇게 껍질을 깐 새우 일부는 먹기 좋게 썰어주고 일부는 보기 좋게 통채로 올려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감바스 파스타가 손쉽게 뚝딱 완성됩니다.
대강대강 만들어본 감바스와 파스타 어떤가요?
확실한건 소금만 너무 많이 넣지 않으면 정량을 하나도 하지 않고 오직 감만으로 모든 재료를 넣어도 맛있다는 건데요.
순서를 참고하셔서 꼭 자신만의 레시피로 감바스를 완성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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