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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행담도 휴게소 맛집 노브랜드버거와 모다아울렛 바다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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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행담도 휴게소를 가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찾은 행담도 휴게소 맛집 노브랜드버거


안면도 방향으로 가다가 운전이 힘들어지던 찰나에 다리를 건너고 있는데 휴게소 표지판과 함께 네비에서 왠 섬이 하나 보이는 겁니다.



응 뭐지? 휴게소에 아울렛도 있네? 힘들던 차에 좀 쉬었다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아울렛은 휴식이랑 별 관계가 없으니 휴게소로 들어갔습니다.





휴게소 전경을 보면서 먹을만한게 뭐가 있을지 찾아보려는데 떡하니 노브랜드 간판이 보이더라구요.


휴게소에 왠 노브랜드일까 하고 자세히 봤더니 노브랜드버거였습니다.


간판이 잘 안보이신다구요? 가까이 가봤습니다.





이렇게 노란 간판에 하얀색 글씨로 No Brand Burger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보는 터라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밖에 붙어 있는 내용을 읽어보니 NBB시그니처라는 버거를 밀고 있나 봅니다.


대충 이걸 먹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주문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내부에는 각 메뉴들 사진과 가격이 나와 있구요.


메뉴별 특징은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고기 패티 2장/1장, 치즈 유무가 메뉴별 차이라고 합니다.


무난하게 패티 1장에 치즈가 들어있는 NBB시그니처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버거가 나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테이크아웃해서 차에서 먹었습니다.


포장지를 벗겨보니 버거 사이즈는 그리 크진 않지만 제법 두터워보이는 패티가 들어 있습니다.





빵 두께에 비해 패티가 꽤 두꺼워보이죠?





감자는 그리 양이 넉넉친 않지만 얇지 않은 두께라 하나씩 입에 들어가는 충족감은 적당했습니다.


다음에 먹을 때는 사이즈 업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콜라는 제로콜라도 선택가능하다고 해서 골랐는데 코카콜라가 아닌 펩시 쪽 제로콜라였습니다.


제로콕은 코크가 진리인데 아쉽네요.





다소 보기 그런 장면입니다만 베어물었을 때 보이는 내부 두께를 참고하시라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행담도 모다아울렛 바다전망대


아까 다리를 건너다 행담도 휴게소로 들어왔다고 했었죠?


행담도로 들어올 때 휴게소와 모다아울렛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데요.


노브랜드버거를 먹으면서 찾아보니 행담도에는 모다아울렛 쪽에 바다전망대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버거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소화 시킬 겸 산책이 필요했는데 잘됐다 싶어 바다 전망대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행담도휴게소에서 주유소 쪽으로 차를 몰고 가면 모다아울렛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휴게소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주유소 방향에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처음 들어올 때 만났던 휴게소와 아울렛 갈림길이 다시 나오고 거기서 아울렛 방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모다아울렛 전경입니다. 주차장은 휴게소와 마찬가지로 제법 널널했습니다.


여기서 아울렛 바깥으로 시계 방향으로 따라가면 모서리를 꺾자마자 바다전망대 혹은 바다정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나옵니다.


저는 모르고 아울렛을 관통해서 내부에서 출구를 찾았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이 바깥으로 돌아가면 최단거리였습니다.





모다아울렛 바다정원의 모습입니다.





손님이 제법 있던 휴게소와는 달리 여기는 한적합니다.





이렇게 넓게 펼쳐진 바다를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적하니 노을이 질 때까지 보기 좋았습니다.




운전해서 지나갈 때 들러서 간단히 요기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행담도휴게소 맛집 노브랜드버거 NBB시그니처 후기와 모다아울렛 바다전망대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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