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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악세사리

QCY-T1S (T2C) 출시, QCY-T1(T1C)과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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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QCY-T1의 후속으로 QCY-T1S가 출시되었습니다.


모델명도 QCY-T1이 QCY t1c 였던 것에 이어서 QCY t2c라고 합니다.


현재는 큐텐 Qoo10을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만, 조만간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T1을 잘 쓰고 있던터라 에어팟도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QCY T1S는 과연 어떤 제품일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일단 케이스가 확연히 다른 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기존 케이스보다 커보이기도 하고, 뚜껑이 있습니다.


이어버드는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그럼 케이스 크기가 커지고 뚜껑이 추가된게 다인가요?


확인을 위해 판매 측에서 제공한 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QCY T1S와 QCY T1의 차이


전부 한자로 되어 있네요.


일단 이것만 봐서는 배터리 용량이 800mAh로 기존 380mAh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2번째, 3번째 항목만 달라보이는데 이게 과연 무슨 내용일까요?


우선 2번째는 충전케이스 비교입니다.


뚜껑 유무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미 사진으로도 그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QCY T1S는 충전케이스에 뚜껑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t1s와 t1의 3번째 차이는 무엇일까요?


3번째 항목은 전량부족 알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T1은 따로 알림이 없었지만, T1S는 20초마다 5회 반짝거림으로 배터리가 부족함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 동작은 이어폰이 아닌 충전 케이스의 LED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3가지 차이점은 모두 충전 케이스에 있습니다.


(1) 배터리 용량이 800mAh로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 충전 케이스에 뚜껑이 있습니다.

(3) 충전 케이스 배터리 부족 시 LED 등이 20초마다 5회 점멸합니다.


생각보다 차이가 단순하네요.


심지어 이어폰은 아무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차이가 둘 중 어느 제품을 구매하는 데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 한번 생각해볼까요?




QCY T1S의 차이가 구매에 미치는 영향?


일단 배터리 부족 시 LED 점멸은 별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휴대용 무선 이어폰이라는 특성상 하루에 케이스의 배터리를 다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어서 수시로 충전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결국 케이스 배터리가 다 닳으려면 하루에 10시간 이상 이어폰을 사용해야 합니다.


게다가 10시간 이상 이어폰을 다 사용하기도 전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케이스 충전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케이스 충전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배터리 부족 표시가 쓰일 일이 적어서 유용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어폰 배터리와 관련된 알림이었다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자, 그럼 2가지 차이점이 남았습니다.


외관 스펙을 구하지 못했지만 QCY T1S가 뚜껑이 생기고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는 대신 부피와 무게가 증가했을 것입니다.


부피와 무게가 늘어난 대신 배터리 용량과 뚜껑이 있음으로 인한 먼지 보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케이스 배터리 용량 증가와 이어폰의 먼지로부터의 보호' vs '부피와 무게 증가'의 트레이드 오프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루에 T1의 케이스 배터리를 다 쓰기도 쉽지 않은데, T1S는 2배가 넘는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최소 1박 2일 이상의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 1박 2일 야외활동이면 휴대폰 배터리 충전 때문에라도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를 챙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어폰 충전 케이스도 충전이 가능한 상황일 것이고, 만약 충전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어폰보다 휴대폰 배터리가 먼저 0%가 되버릴 것이 뻔합니다.


즉 하루 이상의 장기간 외부 활동 시에는 휴대폰 충전 수단이 있기 때문에 이어폰 케이스도 충전이 가능할 것이고, 결국 케이스의 충전 용량이 커서 유용한 경우는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뚜껑으로 인한 먼지 보호' 1가지가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상기하자면 이 이어폰은 저가의 휴대용 무선 이어폰입니다.


즉 편의성에 중점을 둬서 음질도 어느정도 타협해서 포기하고 휴대성을 중시한 값이 싼 제품입니다.


그런 이어폰을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부피와 무게가 증가한 케이스를 휴대하여 휴대 편의성을 떨어트리는 것이 좋은 방향인지 의문이 듭니다.


최대한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적당한 음질로 막 쓰는데 가격도 저렴한 것이 이 제품의 매력 아니었던가요?


그럼에도 기존 T1에 대한 불만으로 뚜껑이 없어서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꼽았던 사용자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니즈에서 나온 것이 QCY-T1S (T2C)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사용하실 분들이 본인의 입장에서 더 선호하는 것을 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편의를 중시하기 때문에 T1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만, 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원하는 쪽으로 골라서 쓸 수 있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니 어느 쪽을 택해도 윈윈이 아닐까요?


이상으로 새로 출시한 QCY T1의 후속 제품인 QCY T1S 및 두 제품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QCY-T1S (T2C)의 정보가 도움이 되신 분들께서는 응원의 공감 한번씩 꼭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QCY T1S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쿠팡 최저가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기존에 작성한 QCY T1 포스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1/18 - [IT/IT 악세사리] - QCY T1 - 여러 후기 및 정보 취합


2018/12/10 - [IT/IT 악세사리] - QCY T1 TWS 사용 후기 - 가성비 최고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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