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캠핑 장비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글로벌 이슈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면서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전한 야외로 나가서 활동하는 캠핑이 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캠핑체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도 캠핑 의자를 구입하고 싶어서 알아보다보니 저렴한 제품들은 정말 많은데 다들 하는 말이 체어는 한번에 좋은 걸로 가는게 절약하는 지름길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저렴한거나 어설픈 가성비 제품을 사다보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계속 업그레이드하다보면 결국 좋고 가격이 좀 나가는 제품들에 정착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는 선경험자들의 조언입니다.
그래서 찾다보니 헬리녹스라는 회사의 캠핑의자들이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헬리녹스의 몇가지 체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헬리녹스? 외국 명품 의자 기업인가?
이 회사의 제품이 가격이 제법 하고 그만큼 디자인이나 품질이 좋아보이다보니 캠핑으로 유명한 여느 외국의 명품 캠핑 용품 제조 기업인가 하는 추측을 절로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제품이 아닌 헬리녹스라는 기업을 굳이 찾아볼 관심까지는 없다보니 그렇게 의례 짐작을 하곤 하는데요.
사실 헬리녹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캠핑 의자 기업이지만 한국기업이고 동아알루미늄 DAC 대표의 아들이 헬리녹스의 대표입니다.
DAC 라제건 동아알루미늄 대표는 특수기술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지만 대기업이 뛰어들기에는 작은 시장을 물색하여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분야를 타겟으로 1988년에 정했었습니다.
이후 DAC는 텐트용 알루미늄 폴대 글로벌 마켓 점유율 90%를 넘기는 독보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왠만한 텐트 장비 기업들이 DAC의 폴대를 쓰냐 안쓰냐가 중요한 요소일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DAC가 만든 우수한 제품들이 이런 유명 글로벌 판매기업들의 브랜드 이름에 가려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브랜드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아들인 현 헬리녹스 라영환 대표가 헬리녹스 브랜드를 런칭했고, 마침 DAC가 만든 획기적인 제품인 체어원이 헬리녹스 브랜드로 2012년 시장에 출시되면서 날개 돋친 듯 팔렸습니다.
체어원은 850g의 매우 가벼운 무게이고 접으면 어른 신발만한 크기지만 145kg이나 되는 무게를 지탱하는 그동안 시장에 없던 제품입니다.
이후 헬리녹스 브랜드로 야전 침대, 테이블 등 많은 캠핑 용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헬리녹스의 많은 캠핑 용품들 중에서 그 시초가 되었던 체어원을 알아보겠습니다.
헬리녹스 체어원
위 사진이 헬리녹스의 체어원 올 블랙 컬러입니다.
저 조그만 캠핑의자가 145KG을 지탱한다니 상상이 안되네요.
체어원을 접어서 보관하는 경우 가로 길이가 손 두뺨이 채 되지 않습니다.
무게는 1KG도 되지 않는데 145KG을 지지합니다.
캠핑체어에게 가벼움과 튼튼함은 캠핑갈 때 챙겨가기에 가장 중요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헬리녹스 체어원의 프레임은 초경량 DAC 알루미늄 합금 폴로 제작되었습니다.
가볍지만 매우 강한 DAC 알루미늄 합금 폴을 사용하는 유일한 브랜드가 바로 헬리녹스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앞에서 말씀드린 DAC와의 관계 덕분입니다.
체어원은 600데니아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하여 튼튼하면서 부드럽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합니다.
폴리에스테르 메쉬 패널은 공기가 통해 일명 숨쉬는 듯한 착좌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헬리녹스 체어원 스펙
체어원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어 사이즈 : 66 X 50 X 52 cm
좌면 높이 : 35 cm
케이스 사이즈 : 35 X 10 cm
무게 : 0.89 kg
케이스 포함 무게 : 0.96 kg
최대 허용 중량 : 145 kg
제품 보증 기간 : 5 years
다음에는 체어원 외 체어투/체어제로 등 헬리녹스의 다른 체어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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