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컴퓨터 못 쓸 때 포스팅 하는 방법

여러분은 포스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글을 쓰시나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아래 몇 가지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주 컴퓨터 못 쓸 때 포스팅 하는 방법

1. 건너뛴다

첫째, 그냥 포스팅을 하루 건너뛰는 방법입니다.

매우 단순하게 1일 1포스팅을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냥 건너뛰는 단순한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1일 1포를 가능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특별한 글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쓰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저는 이 방법을 쓰진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1일 1포를 무조건 유지해 왔냐고 하면 그런 것도 아니지만요.

2. 다른 컴퓨터/폰에서 쓴 다음 주 컴퓨터에서 발행

둘째, 지금처럼 다른 컴퓨터에서 아무 워드 프로그램으로나 텍스트를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고, 메인 컴퓨터에서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이건 꼭 컴퓨터가 아니라 폰에서 작성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 간략히 텍스트를 작성해두었다가, 메인 컴퓨터에서 최종적으로 손을 본 뒤 발행하는 것입니다.

단, 대부분의 경우 타이핑을 하는 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폰을 이용할 경우에 말이죠.

별도의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냐 아니냐의 여부에 달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등을 이용하면 조금 나은 환경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에버노트로 작성해서 주 컴퓨터에서 발행

셋째, 위와 비슷하지만 에버노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에버노트의 경우 티스토리로 넘겨주는 기능이 있어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에버노트를 쓰고 있진 않는데, 한 번 시도해봄직한 방법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둘째와 셋째 방법은 어느 정도 종속 관계에 있는 방법이라고 보여지네요.

4. 티스토리 앱으로 발행

넷째, 티스토리 앱을 이용해서 발행을 하는 방법입니다.

폰에서 티스토리 앱을 이용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발행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한번 이 방법으로 포스팅을 해결한 적이 있는데, 좀 마음에 걸리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그건 바로 폰에서 티스토리 앱으로 발행을 한번 했더니, 다음날 일부 포스팅의 검색 노출 순위가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오비이락 마냥 우연히 타이밍이 겹친 것일 수도 있으나, 그런 일을 겪고나니 앱으로 발행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2, 3, 4번째 방법 모두 발행은 메인 컴퓨터에서 최종적으로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위 경험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불확실한 가능성이라도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테스트 목적이 아니면 메인 컴퓨터에서만 발행할 생각입니다.

만약 다른 디바이스에서 발행을 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실해진다면 그 때는 다시 생각해보겠지만요.

대단한 주제도 아닌데 글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