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이라는게 앞을 하나도 예측할 수 없다지만 갑작스럽게 들이닥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이라고 안좋은 일들은 동시다발로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 몸은 하나인데 여러가지 일을 몸으로 받아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에너지가 부족한데 어떻게 다 감당하라는건지 억울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미 벌어진 일들은 엎지른 물과 같아서 견뎌내야 하고 감당해야한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럴 때마다 외면하고 회피하려고 해도 피해지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최선은 일단 그 상황 속에 몸을 던져넣습니다.
상황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그 순간 해야할 일들에 집중합니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겪고 있어야 하는지 이해하지도 못할 생각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봐야 답도 없고 여전히 앞에 치뤄야 할 일들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정작 겪어야 할 100은 눈 앞에 그대로 있는데 왜 그 전에 다른 걸로 나를 마이너스화 하고 있어야 할까요?
그래서 최선은 어차피 치룰 100을 빨리 겪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시간 끌어봤자 100이면 될 걸 150, 200으로 늘리는 꼴입니다.
최대한 빨리 100을 보내고 그 다음 충전을 하는 게 고난 앞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방향입니다.
아무리 원망하고 왜를 외쳐봐야 답은 나오지 않으니까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건 지금 제 앞에도 역시 감당해야 할 상황들이 놓여 있습니다.
저는 더 이상의 사전 소모를 중지하고 지금 상황 속으로 뛰어들려고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은 제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주지시키는 말들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저처럼 한 템포만 생각하고 이후로는 보다 가속하여 뛰어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위기는 빨리 극복하고 넘기며 좋은 일은 오래도록 머무르기를 바랍니다.
저도 주어진 힘든 상황이 자꾸만 원망스러워지려고 하지만 힘을 내서 부딪혀 보겠습니다.
마냥 손놓고 있기에는 기운을 내야 할 이유가 많습니다.
그 이유를 잘 생각해보도록 합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걸음 한걸음 (0) | 2020.07.03 |
---|---|
더 많은 행복이 다가오기를 (0) | 2020.07.02 |
변화의 시간 time for change (0) | 2020.06.23 |
Summer is comming! 여름이 온다! (0) | 2020.06.17 |
변화에 도전하다 (0) | 202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