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연봉 - 베트남 감독 재계약

베트남 축구협회와 감독직을 재계약하면서 박항서 연봉이 얼마인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현지 언론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을 하였고, 기간은 최장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협회는 재계약을 맺은 7일 당일 박항서 연봉이 얼마인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베트남 감독직의 재계약 연봉을 공개하면 박 감독의 국적인 한국과 감독직을 수행하는 베트남 사이에 연봉 비교 등을 통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서였습니다.

재계약 시 박항서 감독의 가장 크고 중요한 목표는 바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최근 활약상을 토대로 세운 목표로 보입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박항서 감독 취임 이후로 아시아 축구 연맹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 게임 4강, 아세안 축구 연맹 AFF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진출 등 많은 업적을 세웠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박항서 감독은 아세안 축구 연맹 AFF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겸손한 박항서 감독은 그동안의 성과는 자신이 혼자 이뤄낸 결과가 아니라 베트남 대표 선수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 이룬 결과라고 치켜세우며, 한국과 베트남 관계의 교두보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밝혔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의 의사와는 달리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는 최근 박항서 베트남 재계약 연봉 규모를 밝혔는데요.

박항서 감독 연봉은 재계약 기준으로 세후 5만 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으로서 받는 혜택이 더 있기 때문입니다.

박항서 감독 연봉 규모에는 개인 주택과 자동차와 항공비 등이 추가됩니다.

이를 포함하면 월 8만 달러 수준이라고 하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박항서 연봉 정보를 확인해 보시면 되는데요.

이강인 연봉

최종적으로 박항서 감독의 연봉은 위 정보를 베이스로 하여 96만 달러에 달하는 11억원 수준이라고 베트남 언론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