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포코폰 F1 - 자급제 정발 POCO F1

오늘은 오랜만에 스마트폰 소개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소개드릴 제품은 바로 샤오미가 2018년 8월에 발표한 '포코폰'입니다.

포코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하는 스마트폰으로, 출시 이후 가성비 좋은 폰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이 환호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샤오미는 독립 산하 브랜드 Pocophone을 공개하면서 그 첫 번째 제품으로 F1 모델을 출시하였는데요.

오늘 얘기 하고 있는 포코폰이 바로 정식 네임 POCO F1 입니다.

포코폰은 샤오미의 플래그쉽 스탠다드 모델인 Mi 시리즈의 최신작 Mi 8과 유사한 전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후면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면은 디스플레이가 전면 대부분을 덮고 있는 디자인데, 상단에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포코 F1의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45 SDM845 Platform. ARM big.LITTLE↓, 퀄컴 Adreno 630 710 MHz GPU Qualcomm Kryo 385 Gold MP4 2.8 GHz CPU + Qualcomm Kryo 385 Silver MP4 1.7 GHz CPU
메모리	6 GB LPDDR4X SDRAM, 64 GB UFS 2.1 규격 내장 메모리, micro SDXC (규격 상 2 TB, 256 GB 공식 지원)
디스플레이	6.18인치 2246 x 1080 RGB 서브픽셀 방식의 IPS TFT-LCD (403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LTE Cat.18·13 FDD & TDD, HSPA+ 42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거리 통신 지원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5.0 / aptX HD Codec & LDAC
위성 항법 지원	GPS & A-GPS, GLONASS, Beidou
탑재 카메라	전면 2,000만 화소, 후면 듀얼 픽셀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 500만 화소 듀얼 렌즈 및 LED 플래시
배터리 용량	내장형 Li-Ion 40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1 (Oreo) MIUI For POCO
사이즈	75.2 x 155.5 x 8.8 mm, 182 g
색상	그라파이트 블랙, 스틸 블루
단자	USB 2.0 Type-C x 1, 3.5 mm 단자 x 1 하이브리드 듀얼심 지원 - Full Netcom 5.0
기타	VoLTE 및 Wideband Audio 지원, 에어리어 방식 지문인식 지원, FM 라디오 지원

AP는 상급 스마트폰에 쓰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입니다. 여기서부터 의문을 품게 됩니다. 이게 보급형 가격의 스마트폰에 달린 프로세서라고?

참고로 845는 갤럭시 S9, 노트9, G7, V35, V40 등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모바일 AP입니다.

즉, 이 폰의 두뇌는 이미 올해 출시된 타사 대장급 스마트폰과 동등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845에 같이 탑재된 GPU인 Adreno 630 역시 플래그쉽 AP에 포함된 그래픽 프로세서답게 2018년 안드로이드 폰 중 최고의 그래픽 성능을 자랑합니다.

결국 2018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칩이 탑재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메모리도 DDR4X에 6GB나 되네요.

갤럭시 S9+와 노트9이 6GB이고, 올해 출시된 아이폰 XS MAX도 4GB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SDRAM이 높으면 멀티 태스킹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줘 동시에 여러 앱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2018년 플래그쉽급의 SDRAM 용량이네요.

64GB의 내장 메모리는 엄청난 건 아니고 준수한 편이지만,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합니다.

위 그림에서 트레이 1에 외장 메모리 카드를 꽂으면 됩니다.

디스플레이는 IPS를 사용해서 AMOLED보다는 한 급 낮다고 봐야겠죠?

삼성이나 애플 모두 플래그쉽 모델에 AMOLED를 쓰고 있는 추세입니다.

6.1인치 IPS를 쓰고 있는 아이폰 XR보다는 화면도 0.08인치 크고 ppi가 훨씬 높습니다(XR은 326 ppi).

디스플레이는 XR보다 조금 더 좋다 정도로 보면 되겠군요.

비율은 특이하게 16:9보다 조금 더 긴 18.7:9의 세로로 길쭉한 모양입니다.

카메라는 특이하게 전면이 2천만 화소나 됩니다.

보통 다른 회사 제품들을 보면 후면 카메라가 화소가 높은 편인데, 이 제품은 전면 카메라 화소가 훨씬 더 높네요.

후면은 12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듀얼 렌즈로 구성했습니다.

배터리가 4천 mAh라는 게 눈에 띄는데요.

갤럭시 노트9이 4천이고, S9+나 아이폰도 3천대로 배터리는 최고 용량급입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노트9 급의 스펙에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XR보다 상회하는 수준인데요.

국내 정식 출시 제품이 42만원 대에 포지셔닝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가성비 갑의 스마트폰이라 요즘 사람들 사이에 이슈인게 이상하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아이폰SE2를 기다려보고 있는데요. 과연 포코폰만큼 가성비 있게 나올 지 궁금합니다.

물론 출시가 될지 조차도 불투명한 상태지만요.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해 주세요.

2018/11/17 - [IT/SmartPhone] - 아이폰SE2 출시일 언제? - 출시 관련 소문 종합 및 개인 추측

이상 간략하게 요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성비 갑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샤오미 포코폰 POCO F1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