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이한 PC 케이스가 하나 출시되었길래 소개해봅니다.
바로 가성비 케이스들로 유명한 darkFlash의 DK210 입니다.
왜 특이하다고 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외관입니다.
케이스도 아트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있습니다.
전면 강화유리는 ARGB를 지원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ARGB를 이용하면 마커로 표현한 내용에 조명이 곁들여져 멋지게 보인다는 소개입니다.
그런데 정작 예시 사례로 나온 내용이 카운터에서 네온 보드로 이용한다는 건데요.
이렇게 보니 앞서 나온 예시와 실제 예시 퀄리티가 많이 차이가 나게 느껴지네요.
정녕 이것이 최선인 것일까요.
저는 잘 그려진 아트웍을 실제 예시로 했을 때 얼마나 멋드러지는지 보여주면 더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예시는 약간 김 새는 느낌?ㅎㅎ
다크플래쉬는 보통 전면 상단에 LED 컨트롤 버튼을 제공하는데요.
이번 모델도 역시 다르지 않네요.
대신 메인보드의 ARGB를 연동하는 것도 지원하기 때문에 버튼 제어 모드 > 메인보드 ARGB 연동 모드 > LED OFF 순서로 동작한다고 합니다.
DK210은 전면 강화유리 ARGB 때문인지 후면팬 1개만 지원하는데도 가격이 6만원대로 검색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특징이지만 팬이 하나 뿐이라는 점에서 기존 다른 모델들 대비 굉장히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연동되는 팬을 따로 구매하면 개당 만원 정도 들거든요.
케이스 크기는 미들 타워 케이스로 210mm x 410mm x 480mm, GPU 360mm/CPU쿨러 160mm까지 장착 가능해 그닥 특이 사항은 없어 보입니다.
스테디셀러 모델인 ATX용 DLX21보다 축별로 10~40mm 정도 작고, M-ATX인 DLM21/DK200보다 깊이와 높이가 길어서 DLM21과 DLX21의 중간 정도 크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알맞겠습니다. (DLX22와 가장 비슷한 크기)
DK200 : 200 x 365 x 441
DLM21 : 208 x 376 x 425
DLX21 : 233 x 448 x 493
DLX22 : 215 x 412 x 490
DLX23 : 216 x 468 x 490
DK210 : 210 x 410 x 480
그 밖의 특이사항은 케이블 가림막과 그래픽카드 지지대가 제공되는 점입니다.
여담으로 저는 최근 PC 케이스를 동사의 DLM21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DK210을 훑어봤을 때 전면 네온보드 컨셉 케이스인 점이 특징이면서 이로 인해 전면 메쉬나 팬이 없는 점, 케이스 전체에 팬이 후면팬 1개인 점 즉 전반적인 쿨링에 대한 고려가 약한 점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라이저를 기본 제공하는 건 좋게 봅니다.
이상으로 darkFlash DK210 그래피티 ARGB 강화유리 케이스를 가볍게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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