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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악세사리

QCY T1 TWS 재구매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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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블로그에서도 밝혔듯이 QCY T1 TWS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1~2만원대의 가격에 훌륭한 음질을 들려주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보급화 대증화에 기여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QCY T1 TWS를 쓰면서 언제나 느끼는 건 만족감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싸지만 애지중지하던 제품인데요.



얼마 전에 회사 버스에 충전 케이스를 두고 내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이어폰을 두고 내렸으면 아예 쓰지를 못하니 오히려 미련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충전 케이스가 없어도 이어폰에 있는 배터리 용량 만큼, 그러니까 한 4시간 정도는 더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그 시간만큼 아껴 쓰면서, 충전 케이스를 찾기 위해 분실물 신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QCY T1 TWS 충전 케이스 분실 등록을 했습니다.


상세히 신고를 하고 몇 일을 기다렸는데 아무런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못 찾나보다 하고 인터넷으로 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예전엔 1만 5천원대에 사려면 할인도 기다려야 하고 겨우겨우 구매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1만 5~6천원에 그냥 사지더군요.


제가 살 때는 2만 얼마였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역시 시간이 흐르면 제품이 싸지는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 QCY T1 TWS 제품을 받아서 다시 헌 이어폰과 새 충전기를 쓰고, 새 이어폰은 스페어로 남겨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니 어쩌면 좋은 일이죠.


무슨 일이냐면, 분실물 신고 사이트에는 아무 답변이 없는데, 반대로 분실물 획득한 물품들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들어가서 찾아보니 금방 제 이어폰 충전 케이스가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졸지에 2개의 QCY T1 TWS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직 분실물을 찾으러 가지는 않았는데, 조만간 가야겠습니다.


2개를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언젠가 단종이 된다면 새 제품을 사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 때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연장되는 셈이니까요.


괜찮은 생각이죠?


빨리 QCY T1 TWS를 뛰어넘는 가성비 제품이 나와서 이런 생각 안해도 되면 좋겠습니다.


QCY T3까지는 QCY T1을 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상으로 QCY T1 TWS 재구매, 아니 졸지에 2개 가지게 된 사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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