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더운 여름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27도가 넘는 열대야로 잠을 자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인 오늘은 무더운 여름 날씨를 맞아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에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 없이 가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여름 주말 피서용 장소로 소개드리면서, 제가 열심히 알아본 최저가 입장 방법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제가 제 돈 내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왜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인가?
국내에서 여름나기 여행으로는 워터파크, 계곡, 바닷가 피서가 보편적이지만 어린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사람 특히 성인이 붐비는 곳은 아이를 케어하면서 같이 즐기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렇지만 하남 스타필드 아쿠아필드나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같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실내 워터파크라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특히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는 일반적인 워터파크와는 다른 온천 워터파크라는 차별화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가 피부가 약하고 아토피 체질이라 피부에 좋은 온천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이런 조건에 부합하면서 서울과 경기남부권에서 멀지 않은 이천에 위치해 있는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로 피서를 가보았습니다.
오늘 날씨가 참 쨍쨍하더라구요. 햇빛도 뜨겁고 공기도 후덥지근하고, 물놀이 안갔으면 엄청 힘들게 하루를 보낼 뻔 했습니다.
일단 저희는 이천에 가서 미란다 스파플러스에 바로 가지 않고 바로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아이가 신을 아쿠아슈즈를 사서 갔습니다.
그리고 간 김에 이른 점심식사도 하였구요.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안은 사람이 많으면 식사 주문도 밀릴 수 있으니, 롯데마트에서 미리 식사를 하고 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12시 경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이천 스파플러스는 미란다 호텔과는 별도 건물로 총 3층 건물이고, 1층은 워터파크와 여자 사우나, 2층은 남자 사우나, 3층은 찜질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 워터파크는 실내 수영장과 실외 파도 풀장, 유수풀, 워터 슬라이드, 온천구역 등등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제가 카메라가 고장난 폰을 쓰고 있어서 가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추후 가족 폰카로 찍은 사진을 추가 업로드 하겠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는 7월초까지 새로 설치중이라 구역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고, 나머지 시설은 모두 이용가능했습니다.
7월 초까지만 그렇다고 했으니, 다음주부터는 슬라이드도 이용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이건 참 아쉬운데 한 주만 늦게 갈걸 그랬어요.
저희 가족이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에서 중점적으로 이용한 시설은 실외 유수풀, 파도풀, 온천입니다.
먼저 실외 유수풀은 어린이용 유수풀로 밀어주는 수압이 제법 세서 어른도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깊이는 1미터라고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의 파도풀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캐리비안 베이의 파도풀 같은건데, 어린이용 축소판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아직 26개월인데도 얕은 곳에 서서 재미있게 파도를 즐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온천은 유수풀, 파도풀과는 별도 구역에 있어서 실내에서 나가는 출입문이 따로 있었습니다.
어쩌면 두 구역 사이에 있는 워터 슬라이드 구역이 막혀 있어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는 온천수로 된 여러가지 탕이 있어 다채로운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피톤치드 탕은 나무로 된 가림막이 설치되서 사람이 주변에 많은데도 조용함이 느껴져 신선했습니다.
여기서 온천욕을 충분히 많이 하고 나니 더 이상 탕에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없어져서 마지막에 목욕탕에서 씻을 때는 간단히 샤워만 하고 나왔습니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많아졌음에도 충분히 넓은 공간이라 부대끼거나 불편함 없이 재밌게 놀았습니다.
특히 실내보다 야외 노천 온천탕에 몸을 담궜을 때와 파도풀 수심 얕은 곳에 앉아서 평화롭게 어린이용 파도를 맞으며 앉아 있는 게 심신의 휴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유수풀은 온가족이 재미있게 몇 바퀴 돌고나면 운동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유수풀이 재밌어서 가장 좋아하더군요.
한번 들어가면 20~30분 동안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지친 몸을 파도풀 끄트머리에 가서 앉아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온천탕에 몸을 넣고 있는 것까지 하면 잠시 있었던 피곤이 싹 날라갑니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오늘 하루 재밌게 놀다 와서 매우 보람 있는 방문이었고, 다음에도 기회를 만들어서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입장료 최저가 구입 방법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공식 입장료는 주말 대인 34,000원입니다.
여느 워터파크들과 비교했을 때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가족이 간다고 했을 때 부모 2명에 어린이 1명만 해도 8~9만원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입장권을 할인해서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검색해봤을 때 인터넷 최저가는 21,000원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추가로 열심히 알아봐서 더 싼 가격으로 입장권을 할인받았는데요.
그 방법을 공개합니다. 하단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천 미란다 스파플러스 최저가로 할인된 입장권 구매하는 방법은 하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부족해서 제가 전화해서 직접 알아보았는데요.
영수증 금액은 얼마가 되든 상관 없고, 4인까지 할인 적용된다고 합니다.
참고해서 좋은 가격에 즐거운 물놀이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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