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선풍기 4세대(3세대?) 무선 구입 개봉 후기

오늘은 샤오미 선풍기 4세대 무선 제품 구입 및 사용 후기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몇 년전 샤오미에서 무선 선풍기가 나오면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것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당시 샤오미가 최초는 아니지만 값비싼 다른 회사 제품들과는 달리 10만원 정도의 가성비 높은 출시가에 무선 선풍기를 런칭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샤오미가 모 회사를 카피했다는 오명도 벗기 힘들었지만 무선 선풍기 시장을 대중화 시키는데 큰 영향을 준 것은 부인하기 힘듭니다.

어느 덧 시간이 흘러 벌써 샤오미 4세대 무선 선풍기가 출시되었다고 하여 마침 여름도 다가오고 있고 호기심에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샤오미 무선 선풍기 3세대? 4세대?

우선 샤오미 무선 선풍기가 3세대인지 4세대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샤오미 무선 선풍기 발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샤오미 무선 선풍기 1세대

샤오미 무선 선풍기 2세대

샤오미 무선 선풍기 2S

샤오미 무선 선풍기 3세대

이번 신제품이 4번째 발매된 무선 선풍기이기는 하지만 넘버링에 따르면 3세대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앞으로 3세대로 칭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무선 선풍기 3세대 박스 개봉

배송은 이렇게 박스 하나가 달랑 왔습니다.

선풍기다보니 그리 크지 않아서 박스 한 개면 모든 부품이 다 담깁니다.

박스를 오픈해보면 리모컨 등과 함께 얼굴 옆모습이 보입니다.

대충 봐도 마감 상태가 매우 고급져 보입니다.

매끈하면서 광택이 없는 화이트 컬러가 마음에 드네요.

본체 위쪽에 들어있는 자잘한 부품들부터 꺼내봤습니다.

첫 번째 봉지에는 선풍기 조립후 고정에 사용될 큰 나사와 이를 조여줄 육각 렌치 그리고 잘 보이지 않지만 아주 작은 나사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작은 나사는 선풍기 헤드를 조립한 후 고정할 때 사용합니다.

큰 나사는 선풍기 바디와 발판을 고정할 때 사용하구요.

두 번째 부품은 선풍기 헤드를 조립할 때 고정하는 부품입니다.

샤오미 무선 선풍기 3세대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는데 건전지도 같이 동봉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충전 케이블은 원래는 110V 케이블이 포함되지만 한국에 맞는 220V 형태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바로 콘센트에 꽂아서 쓸 수 있는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선풍기 3세대 무선 사용 설명서입니다.

대략적인 제품 설명과 조립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샤오미 선풍기 3세대 무선 제품 발판 혹은 받침대입니다.

여타 선풍기와 달리 샤오미 무선 선풍기는 받침대에 아무런 컨트롤 버튼이 없습니다.

모든 컨트롤은 바디에 있는 헤드 연결부에 있거든요.

샤오미 무선 선풍기 바디입니다.

길다란 회색 바에는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세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헤드와 연결하는 목 부분에는 선풍기를 컨트롤하는 버튼이 2개가 있습니다.

샤오미 3세대 무선 선풍기 헤드입니다.

생각보다 페이스 면적이 그리 크지 않아서 좀 놀랐는데요.

동작 시 회전 각도가 커서 커버하는 면적은 꽤 넓었습니다.

직선으로만 사용할 때도 그렇게 좁게 바람이 분다는 느낌은 못느꼈습니다.

7개의 날개로 구성된 팬이 바람을 효과적으로 불게 해주는 영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조립 단계를 무시하고 이렇게 완성된 모습으로 넘어왔습니다.

샤오미 3세대 무선 선풍기는 조립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설명서를 보고 잠깐만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조립 완성을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1단계 자연풍 바람이 살랑살랑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잘 때 틀어놓으면 더운 여름밤 수면에 최고였습니다.

BLDC 브러쉬리스 모터를 사용해서 직진성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일정한 강도의 바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사용기 및 팁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전달드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대략적인 개봉 후기 위주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