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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게임

궁수의 전설 후기 공략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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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의 전설을 1주일 넘게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모바일 게임을 짧게 짧게 맛만 보고 접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보통 게임 하나를 설치하면 3일을 넘기기 쉽지 않은 편인데요.


궁수의 전설은 10일 넘게 플레이를 하였으니 그것만으로도 저의 기준을 통과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10일 정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궁수의 전설 재미 포인트를 공유드릴까합니다.


궁수의 전설이 가진 특징이라면 아래와 같은 점들을 꼽습니다.





첫 번째, 성장


궁수의 전설에서 성장이라고 하면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캐릭터의 성장입니다.


궁수의 전설은 캐릭터가 레벨 업을 하게 되면 랜덤하게 특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총 9가지의 특성이 있고, 그 중 어느 특성의 레벨이 올라가게 될 지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배우는 그 순간에 주사위 던지듯이 랜덤하게 1가지 특성의 레벨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획득하게 되는 아이템들을 융합해서 등급을 올리고, 또 스크롤을 이용해서 아이템 레벨도 올립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캐릭터 자체의 공격력이나 HP를 올려 스테이지를 공략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성장은 바로 플레이어 자신의 성장입니다.


어떤 몬스터가 어떤 식의 공격을 하는지 파악하고 숙지해나가면서 그때 그때 회피를 하며 적을 없애는 것입니다.


즉 유저의 손 컨트롤이 성장하는 개념입니다.


궁수의 전설은 비행기 슈팅 게임 같은 회피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이니 1945 좋아하시던 분들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대표적인 장점은 회피 후 몹을 없앴을 때의 쾌감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 한장 두께도 안되는 간격 차이로 공격을 피하면서 처리하는 게 생각보다 큰 즐거움을 줍니다.




두 번째, 뻔하지 않은 공략


예전에 궁수의 전설을 설명드리면서 챕터와 챕터 내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각 챕터에 속한 스테이지는 매번 할 때마다 같은 스테이지 구성이 아닙니다.


그래서 게이머가 플레이할 때마다 각 스테이지에 나오는 맵이나 몹이 조금씩 다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각 챕터에 속한 스테이지가 50개라면, 스테이지 종류가 50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한 100개 정도 있고, 그 100개 중 랜덤하게 뽑힌 50개의 스테이지가 등장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매번 게임을 할 때마다 똑같은 순서의 맵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할 때마다 조금씩 새롭습니다.


물론 이 것도 몇 십번, 혹은 몇 백번 같은 챕터를 플레이하다보면 거기서 거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전에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때문에 질리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것도 후반 챕터로 갈 수록 다음 챕터로 넘어가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언젠간 한계가 나오겠지 싶습니다.


이 때 유저가 덜 지겨우려면 후반으로 갈 수록 챕터 내 랜덤으로 돌리는 스테이지의 수를 더 증가시키면 유저들이 쉽게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테이지 구성 뿐만 아니라, 챕터 플레이 중 올리는 휘발성 레벨이 만렙인 11까지 올라가는데 레벨업을 할 때마다 랜덤하게 등장하는 3개의 어빌리티 중 1개를 선택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어빌리티가 무엇이 나올지는 매번 다르며, 이 때 배운 어빌리티들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매번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공격력, 크리티컬 위주로 올린 단발 공격일 경우는 회피하면서 하나하나를 큰 타격으로 없애는 스타일이 될 것입니다.


한 발 한 발의 공격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속이 늦거나 적이 빨라서 빗나가게 되면 손실이 큽니다.


멀티샷이나 전방 화살 등을 배운 경우는 1번에 2~3발을 적중시켜 확실히 체력을 깎는 방식이구요.


반면 반동, 관통, 공속 등을 올려 다발성 공격을 마구 뿌리는 그물 같은 스타일의 플레이도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하다보면 내가 슈팅 게임 보스가 된 기분도 듭니다.


마구잡이로 여러 발을 뿌려서 반동이나 관통으로 수십 발의 공격을 한 번에 날리는 기분이 들거든요.


궁수의 전설에서 유니크하게 가지고 있는 공격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3번째 스타일로 하는 걸 즐겨하고, 어빌리티가 떴을 때 배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게임에서 느끼기 힘든 스타일의 재미거든요.



오늘은 1주일 넘게 즐겨본 모바일 게임 궁수의 전설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지난 번 공략 글보다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갔기에 참고하시고 본인 스타일의 게임 라이프를 이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안해보신 분들 한번 해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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