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SAMSUNG GALAXY S9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앞선 글에서 S9과 형제인 SAMSUNG GALAXY S9+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통 S9+와 S9은 화면 크기가 다른 같은 종류의 폰이다'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정말 화면 사이즈만 딱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은 폰일지 혹은 이러저러한 부분이 다르지만 유사한 폰일지,
그건 알아보지 않고서는 추측에 불과하겠죠?
어려운 일이 아니니 당장 비교를 해보도록 하죠!
만약 정말 두 모델이 화면 사이즈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 정도 외에는 동일하다면,
이 글을 읽으면서 S9+과 S9을 재보고 있는 분들은 화면 기준만 결정하시면 되는 겁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이 글을 심심풀이로 읽고 계신 분이 아니라,
구매를 염두하고 계신 분에게 드릴 수 있는 말일 뿐이구요.
호기심에 읽고 계신 분이라면, 정말 화면 사이즈 외에 차이가 있나 없나?
차이가 있다면 어떤 부분이 다를까?에 대해 궁금하실 거에요.
그럼 지난 글에서 알아보았던 S9+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9과 비교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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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S9+ |
GALAXY S9 |
프로세서 |
삼성 엑시노스 9810 |
삼성 엑시노스 9810 |
메모리 |
6GB SDRAM, 64/256 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
4GB SDRAM, 64 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
디스플레이 |
6.2인치 2960x1440 |
5.8인치 2960x1440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5.0+LE / aptX Codec, NFC |
Wi-Fi 802.11a/b/g/n/ac, 블루투스 5.0+LE / aptX Codec, NFC |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A/F, 후면 듀얼 OIS 기술 탑재 Super Speed Dual Pixel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 1,200만 화소 AF 듀얼 렌즈 및 LED 플래시, 광학 2배줌 지원 |
전면 800만 화소 A/F, 후면 듀얼 OIS 기술 탑재 Super Speed Dual Pixel 1,2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AF |
배터리 |
내장형 3500 mAh |
내장형 3000 mAh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O OS |
안드로이드 O OS |
규격 |
73.8 x 158.1 x 8.5 mm, 189 g |
68.7 x 147.7 x 8.5 mm, 163 g |
색상 |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
단자정보 |
USB 3.1 Type-C, 3.5 mm 단자 x 1 |
USB 3.1 Type-C, 3.5 mm 단자 x 1 |
기타 |
IP68 방수 방진 지원, 무선충전 Qi 및 AirFuel 규격 지원 등 |
IP68 방수 방진 지원, 무선충전 Qi 및 AirFuel 규격 지원 등 |
이렇게 표로 작성해서 비교해 보니 몇 가지 차이점이 보이는데요.
빨간 색으로 표시된 애들이 바로 차이점입니다.
(1) RAM이 4GB로 S9+보다 2GB 적다
(2) 내장 메모리 선택지가 64 GB 단일로 256 GB가 없다
(3) 화면 크기가 5.8인치로 S9+보다 0.4인치 작다
(4) 후면 카메라가 듀얼이 아니다
(5) 배터리가 3000 mAh로 500mAh 작다
(6) 크기가 작다(화면이 작으니 당연히 크기도 작아지겠죠? 대신 가볍다.)
6가지 차이점을 발견했네요. 단순히 화면 사이즈만 다른 것은 아닌가 봅니다.
우선은 예상대로 화면 사이즈가 0.4인치 차이가 나는군요.
그에 따라 실물 사이즈도 5.1 mm, 10.4 mm 만큼 작구요. 두께는 똑같습니다.
무게는 15% 가까이 가볍습니다 26 g 차이로요.
큰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쓰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S9을 선호하겠네요.
화면은 무조건 큰게 최고지! 하는 사람들은 S9+을 좋아할 테구요.
화면 크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배터리 용량과 메모리가 차이가 납니다.
디바이스 크기가 작아지니 들어가는 배터리의 크기도 줄어들 것이고,
이에 따라 배터리 용량 차이가 발생하지 않나 추측이 되는데요.
물론 화면 크기에 따른 차이가 배터리 소모량의 차이와 100프로 매칭되지는 않겠지만,
6.2인치 화면에 3500mAh와 5.8인치에 3000mAh라면
아무래도 S9+가 배터리 실사용 시간이 길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
메모리는 6 GB와 4 GB의 차이는 멀티 태스킹 시 얼마나 많은 앱들이 살아있나, 얼마나 버벅거리나 등의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다다익선이라고 6 GB가 당연히 더 좋을 것 같습니다만.. 이 부분의 비교는 IT 전문가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장 메모리가 256 GB 모델이 없고 64 GB만 있습니다.
여기서 결정이 많이 갈릴 것 같아요. 나는 용량이 너무 부족해서 64 GB로 쓰면 금방 다 차버린다 하면 256 GB를 가기 위해 S9+를 가야하니까요.
어플도 많이 안깔고, 사진은 찍으면 바로바로 NAS나 클라우드에 올려두는 사람이라면 64 GB로도 충분하겠습니다.
종합해보면,
1. 동시에 어플도 많이 실행해두고, 고용량 어플 설치도 많이 하며, 고화질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보관 등을 많이 하는 사람인가 (S9+)
2. 용량이나 카메라 듀얼 여부 같은 건 중요치 않고 폰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아 휴대하기 편했으면 좋겠다 (S9)
이런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장 메모리 용량의 차이가 젤 크게 다가오지 않나 싶습니다.
나머지는 차이가 나도 감당할 만한 수준의 격차라고 보기 때문에요.
이 역시도 취향의 차이겠죠? 어떤 사람에게는 큰 차이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테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비교해보니 의미가 없는 건 아니네요.
다음 글에서는 Galaxy Note 9 혹은 아이폰 쪽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GALAXY S9+/S9 비교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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