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 최대의 기업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과 약 1년 전인 작년 5월 삼성전자 주식의 액면분할이 있었습니다.
이 때 200만원대의 삼성전자 주가가 50대 1로 액분되면서 4~5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그 후 추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액면분할이라는 것이 주당 가격 하락으로 거래가 용이해져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반면, 이로 인해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물량이 적을 때보다 상승이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이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전망이 궁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액면분할 이후 시점부터 주가를 살펴보고 향후 전망, 그리고 올해 삼성전자 배당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 및 전망
우선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앞서 현재 흐름을 살펴 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 주가 월봉 차트입니다.
2014년부터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 5월부터 거래량이 급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액면분할을 기점으로 주당 가격이 1/50로 낮아져서 그만큼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이로 인해 이전 해의 거래량 변화를 한 눈에 보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아무튼 50배 보정을 해서 생각해보면 2015년 100만원대였던 주가가 2017년 말 230만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등락을 하면서 액면분할을 겪고 1년여동안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을 해왔습니다.
작년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었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아마도 올해 반도체 실적이 다소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 6300억원에서 7조46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나,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을 보면 매출 52조원에 영업이익은 6.2조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상 실적을 하향조정했음에도 이보다 1조 이상을 하회하는 잠정실적이 발표된 것입니다.
차트상으로는 올해 1월 3만원 중후반까지 하락한 것에 대한 반등 이후로 4만원 중반에서 유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락 시 60일선을 깨지 않았기에 충격이 덜 했다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주가 주봉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월봉에서 본 바와 마찬가지로 올해 1월 3만중반 저점을 찍은 이후 1달에 걸쳐 4만5천원선까지 반등을 하였습니다.
이후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보합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단에서 내려온 60일선 저항을 쉽사리 뚫고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의 모습만으로는 5일선과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60일선을 뚫고 상승할 수도 있는 모양새지만, 어떤 상승 모멘텀 없이는 다시 60일선 밑으로 내려와 20일선을 오가며 시간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주가 일봉 차트입니다.
3월말을 기점으로 60일선이 120일선을 관통하였고, 이후 이평선들이 정배열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 선을 긋지는 않았습니다만, 1월 15일 부근 저점에서 3월 20일경 저점으로 이어지는 선을 그어보면 이후 이 지지선을 훼손하지 않고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최근 5거래일이상 하락하는 동안에도 이 지지선 위로 주가를 유지하였습니다.
단기적으로 조정을 더 받을 수도 있지만, 지지선을 기준으로 봤을 때 60일선을 이탈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연 우상향이 시작되는 것일까요?
매매동향 - 외국인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매동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1개월과 3개월 내 외인 매수세가 도드라져보입니다.
실제 작년 6, 7월경을 보면 외인 보유율이 52프로대였지만, 현재는 57프로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외인의 보유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년 동향을 보면 액분 직후에 대량 매수가 있었음을 확인 가능합니다.
매매동향 - 기관
다음은 삼성전자의 기관 매매동향입니다.
1개월, 3개월, 6개월 차트를 보면 기관의 매도와 매수세는 비슷해 보이나 약간씩 매도세가 우세해 보입니다.
그리고 1년 동향을 보면 액면분할 시점 전후로 큰 매도세가 한 차례씩 있었던 것이 보입니다.
외인의 액분 직후 대량 매수와는 반대되는 입장이군요.
삼성전자 기업실적분석
삼성전자의 실적을 바탕으로 2019년 배당금과 주가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올 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큰 상승이 있었고, 18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어닝쇼크로 19년 예상 실적치 또한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한 예상치이기 때문에 올해말이 되어봐야 총 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위 표에서 주당배당금 란을 보면 올해 배당 예정인 금액이 주당 1437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앞으로 주가 전망은?
삼성전자 주가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인가?
대형 우량주에서는 주가를 논하기 전에 중요한 것이 기업의 실적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실적은 하향이 예상되었고 이로 인해 주가로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반도체의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고, 반도체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2분기에도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적 악화 예상에도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1분기 잠정 실적을 삼성전자가 발표한 후 어닝쇼크로 인한 주가 급락이 예상되었으나 외인 매수세로 인해 약간의 하락만 있었습니다.
결국 외인 매수세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2분기까지의 실적 악화 이후 글로벌 반도체 경기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는 해석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외국 전문 기관들이 하반기 반도체 업황이 풀릴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하이닉스 역시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추세인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결국 2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추어 미리 선취매를 시작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를 놓고 보았을 때, 삼성전자의 반도체발 실적 턴어라운드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외국인들은 이를 염두에 두어 지금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IM부문에서도 작년 갤럭시 S9의 부진에 비해 S10의 흐름이 양호해 보이고, 갤럭시 폴드 등의 새로운 국면에서의 시도를 선행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 흐름이 언제쯤 나올지는 확신할 수 없겠으나, 주가가 실적을 6개월 가량 선행한다면 지금부터 상승 시작을 전망해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시점을 추측하는 것보다는 흐름에 맞추어 지금부터 분할 매수가 유효해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이상으로 대한민국 최대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코스피 시총 1위 IT 기업 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 배당금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삼성전자 외의 다른 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궁금하시면 하단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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