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블 모니터 제우스랩 z16p pro max 드디어 배송 도착!

3일 전에 Z16P PRO MAX가 너무 안온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저는 그 날 인천중 간선상차라고 나와서 통관을 거쳐서 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저는 직구를 많이 해봤지만 배송 과정을 유심히 보지 않아서 직구 프로세스에 대해 꿰고 있는 편은 아닙니다.ㅎㅎ)

 

아무튼 다음 날인 10일에 제품이 떡 하니 도착을 한 거지 뭡니까?

 

티몬에 들어가서 살펴봤더니 9일 낮에 인천중 간선상차였던 배송 상태가 9월 저녁에 대전HUB 간선하차, 다음 날에 저희 동네에서 배달출발하여 배송완료가 되었더군요.

 

결론은 5월 10일에 배송 완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4월 18일에 구매했으니 약 3주만에 제품을 받았네요.

 

넉넉잡아 한 달 정도 기다리면 된다던데 빨리 오니까 일단 매우 반가웠습니다.

 

마음은 당장 개봉해보고 싶었지만 사정상 10일에 바로 오픈은 못해보고 어제인 11일에 제품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Z16P PRO MAX 제품 개봉, 구성품

제품 박스는 인터넷 상에서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처음 받아보는 제우스랩 제품 박스지만 왠지 낯이 익더라구요.

 

상자를 열면 총 2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윗단에는 이렇게 케이블 4개와 충전 어댑터, 나사가 들어있습니다.

 

 

충전 어댑터는 직구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220V 규격입니다.

 

한국 구매자에 맞는 어댑터가 들어있는 센스, 매우 칭찬합니다.

 

케이블은 USB C to C 케이블 2개, USB A to C 케이블 1개, Mini HDMI to HDMI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나사는 모니터 후면 베사홀에 맞는 나사 4개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아랫단은 에어 포장지로 튼튼하게 보호된 본제품 모니터가 설명서와 동봉되어 있는데요.

 

 

제품 설명서야 그냥 설명서고, 모니터는 이렇게 검은 인조가죽 제질의 커버에 들어있습니다.

 

커버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투박한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저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고급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요.

 

 

Z16P PRO MAX 살펴보기

커버를 열면 이렇게 제우스랩 Z16P PRO MAX와 첫 만남을 하게 됩니다.

 

 

모니터 화면은 보호 필름이 씌어져 있습니다.

 

저는 이 필름을 제거하고 새 필름을 씌울지 아니면 그냥 쌩으로 쓸지 아직 결정을 못해서 우선은 이대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거슬리는 분들은 미리 필름을 준비해두거나 그냥 쌩짜로 쓸지 결정을 해두시면 좋겠네요.

 

 

제품 양옆으로 단자가 있습니다.

 

우선 좌측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3.5파이 헤드폰 단자, USB 2.0 단자, 메뉴 선택을 위한 OSD, 메뉴 확인 및 전원 on/off를 위한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대편 오른쪽에는 Mini HDMI 단자와 USB Type-C 단자 2개, 총 3개의 단자가 있습니다.

 

제 PC가 Mini HDMI와 Mini DP, DVI 단자만 있고 HDMI 단자가 없는데요.

 

Mini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이 없어서 순간 난감했습니다.

 

여기서 일단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케이블을 주문해두고 연결은 다음 날로 미루기로 합니다. (그마저도 Mini HDMI to Mini HDMI는 안보여서 Mini HDMI to HDMI 케이블과 HDMI to Mini HDMI 젠더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만 실수를.. 뒤에 계속)

 

 

뒷면에는 베사홀이 존재합니다.

 

아까 봤던 나사는 여기에 이용하라고 들어있는 것이었죠.

 

 

모니터 커버는 아이패드처럼 거치대 역할도 합니다.

 

2개의 직선으로 패인 홀이 있는데, 여기에 모니터를 걸치면 1단, 2단 두 개의 각도 중 하나로 세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외의 각도를 원하시면 별도의 거치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링케 슈퍼 폴딩 스탠드

링케 슈퍼 폴딩 스탠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 강추드립니다.

 

테블릿 뿐만 아니라 포터블 모니터 용 거치대로도 딱이더군요.

 

아무튼 여기서 케이블 부재로 첫 날 개봉기는 끝이 납니다.

 

개봉 다음 날, 연결을 해보다

 

그리고 다음 날, 고대하던 케이블이 도착했습니다. 역시 쿠팡 로켓배송이 짱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이고, 급한 마음에 그만 Mini HDMI to HDMI 를 주문한다는게 Micro HDMI to HDMI 케이블을 주문했지 뭡니까.

 

안그래도 제품 찾을 때 어떤 케이블 리뷰해서 Mini랑 Micro랑 안헷갈리게 조심하라는 말을 봤는데 정말 미련하게도 Micro로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가지고 있는 전자제품 중에 Miciro HDMI 단자를 가진 제품이 하나도 없어서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 반품할까 하다가 그래도 케이블 종류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아 소장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HDMI(F) to Mini HDMI 젠더는 다행히 맞게 주문한 터라, 제우스랩 박스에 동봉되어 있던 HDMI to Mini HDMI 케이블의 HDMI  쪽에 젠더를 껴서 Mini HDMI to Mini HDMI로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럴거면 젠더만 주문해도 됐는데 어쩌다 케이블을 주문해가지고..)

 

 

여튼 그래서 PC와 Z16P PRO MAX를 연결 성공했습니다.

 

배치는 24인치 모니터 아래에 일단 두었습니다.

 

43인치와 24인치, 15인치의 조합이 뭔가 딱 맞아떨어지는 배치는 아니지만 제가 쓸 용도에는 요정도 배치가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배치를 하고 화면을 유심히 쳐다봤는데 딱 봐도 QHD 화질이라 짱짱하고 픽셀도 별 이상 없어보여서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래도 불량화소 테스트 기본적인 정도는 해봐야겠죠?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 방법

저는 아주 전문적인 불량화소 체크 방법까지는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인 불량화소 테스트에 적합한 유명한 사이트가 있어서 기본 체크는 하는 편입니다.

 

사이트는 바로,

 

www.monitor.co.kr  

http://www.monitor.co.kr

저는 이 사이트에서 불량화소 체크를 합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1. 불량화소

2. 빛샘, 멍, 한지

3. 명암비

4. 가독성

5. 색상비

6. 응답속도, 해상도, 주사율

7. 감마

8. 시야각

9. 잔상, 번인

10. 화이트 밸런스

11. 블랙 밸런스

12. 이미지 표현

13. 화면조정

14. 불량화소 복구

 

이렇게 열네가지나 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에 1번부터 12번까지가 실질적인 불량화소 등을 체크하는 메뉴인데 제가 막눈인 탓도 있지만 여기서 체크해보니 Z16P PRO MAX에 단 하나도 상태 불량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데드픽셀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너무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에디파이어 MR4에 이어 이번에도 직구는 성공입니다.

 

이제 고장만 안나면 좋겠습니다. 직구 제품은 AS는 어려운지라..

 

만족도는 앞으로 써보면서 느껴봐야겠지만 일단 첫 인상은 매우 만족, 훌륭합니다.

 

앞으로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거나 참고 자료를 띄워놓는 보조 모니터로 활약해주길 기대하면서 오늘 개봉 후기는 마치겠습니다.

 

제우스랩 Z16P PRO MAX 휴대용 터치 포터블 모니터

제우스랩 Z16P PRO MAX 휴대용 터치 포터블 모니터

제우스랩 z16p pro max 배송, 길고 긴 기다림의 끝이 다가온다

제우스랩 z16p pro max 배송, 길고 긴 기다림의 끝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