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 - 수소차 섹터의 전망은?

오늘은 수소차 관련주 에스퓨얼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에스퓨얼셀은 최근 전희권 대표가 울산에서 열린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미래에너지 전략보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수소 기술을 설명하면서 기업 이름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차 관련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수소차 섹터가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렸기 때문에 그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에스퓨얼셀이 수소차 관련해서 그만큼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대두된 상황입니다.

왜 에스퓨얼셀인가?

본 기업은 작년 10월 15일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입니다.

동사는 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 판매하는 전문업체입니다.

주요제품으로는 1kW, 5kW, 6kW, 10kW급 건물용 연료전지와 100kW급 발전용 연료전지가 있습니다.

연료전지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확보, 사업전략 및 모델 개발 등을 직접 진행합니다.

영업, 부품가공 및 제품생산, 설치, 시운전 등은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구도입니다.

최근 수소 에너지와 연관된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변환 공급 제어 장치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장 직후부터 수소 관련 섹터로 보기도 했지만, 근래들어 더욱 수소차 섹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럼 차트를 한번 살펴볼까요?

상장 후 2만원 초중반대를 오르락내리락 횡보하다가 12월 중순 이후부터 1차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때 약 50% 이상의 상승을 하였네요.

그리고 2만원 후반에서 3만원 초반 사이에 횡보를 하며 기간 조정을 거친 후 1월 중순에 다시 한번 2차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현재도 일시적일지 기간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급격한 가격조정을 받는다면 재차 상승할 여지도 있어보입니다.

만약 기간조정이라면 한동안 추가적인 상승은 힘들 것입니다.

매매동향을 보면 외인 보유율이 작년 0.1% 미만 위주였다가 올해들어 0.2~0.3%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순매수가 좀더 우세한 편이긴 하지만 보유율 자체가 그리 높지는 않네요.

거래량 비중을 보면 외인보다는 기관의 거래 비중이 훨씬 커 보입니다.

기관은 올해들어 약 3만5천주 매수, 약 40만주 매도를 하여 순매도 우위의 거래를 보였습니다.

이를 미루어봤을 때 기관 수급이 다시 붙지 않는다면 당분간 상승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물론 현재 민감하게 반응하는 섹터인만큼 호재에 의해 급등을 할 여지는 언제나 있겠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흑자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고, 작년 상반기 내용도 나쁘지 않네요.

연도별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는지는 작년 하반기 실적까지 반영되어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틱한 재무 개선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단지 재무제표상 나쁜 부분은 없어보인다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에스퓨얼셀 전망

이상으로 수소차 섹터에서 최근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에스퓨얼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주가가 이미 저점대비 2배 정도 올랐고, 섹터 전체적으로도 2~3배를 올랐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로감이 쌓일 시기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정부의 정책을 등에 업고 길게 발전할 섹터이고, 이에 따른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제표에 문제가 없고, 기술이 섹터 내의 특정 영역에서 독보적이기에 한 번 고려해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의 공감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수소차 섹터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01/21 - [섹터별 관련주/수소차] - 수소차 관련주 및 원리, 전망 핵심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