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암호화폐 중 시가총액 3위를 자랑하는 리플 코인의 시세가 어제부터 급등을 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근래 들어 시세 랠리를 이어가며 대략 6주 사이에 두배에 달하는 시세 상승을 보였는데요.
비트코인은 14일 8,300달러를 넘는 폭등을 보인 후 그동안의 상승 피로감 누적과 상장지수펀드인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 결정으로 인해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비트코인의 급등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과 3위인 리플이 시세 급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리플코인 상승세 시작
리플은 그동안 횡보를 이어오면서 유지하고 있던 350원대 시세를 13일부터 탈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13일 오전에 한 차례 상승을 시작한 이후 14일 오전까지 저점과 고점 사이에서 시세를 유지하다가 14일 낮부터 대대적인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낮 400원 후반까지 상승하였다가 400원 중반까지 몇 시간 동안 조정을 받은 후 15일로 넘어오면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537원까지 오른 후 현재 500원 초반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리플의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선행하여 견인한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흐름 영향도 있지만, 또 다른 호재가 2건이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그 호재란 바로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리플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코인베이스 리플 거래 지원, 보어슈투트가르트 ETN 출시
14일, 미국의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공식채널을 통해 리플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코인베이스는 iOS 및 안드로이드 앱, 그리고 자체 웹사이트를 통한 뉴욕 암호화폐 유저 대상 리플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리플을 자신들의 거래소에 상장했지만, 뉴욕과 영국 유저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독일 2대 거래소인 보어슈투트가르트는 암호화폐인 리플과 라이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채권 ETN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장지수채권 ETN(exchange-trade note)는 무담보 증권으로 ETF와 마찬가지로 일반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렇듯 세계적인 거래소에서 직간접적으로 리플을 수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호재가 겹쳐 급등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리플코인 앞으로의 시세 전망 - 미중 무역 갈등 수혜?
한편 리플은 미국와 중국이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현 상황에서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인 리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리플은 트럼프 정부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암호화폐라는 이유로 집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리플의 시세는 0.4달러에서 그치지 않고 0.8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리플코인의 시세와 전망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리플 외에도 경제 분야의 여러 가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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