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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가전

스마트 전구 - 필립스 휴 & 샤오미 이라이트 선택 고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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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를 하는 컴퓨터 방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명을 너무 밝은 조명으로 설치해둬서 밤에 불을 켜고 컴퓨터를 하면 주변이 너무 밝더라구요.


컴퓨터방이 침실과 붙어 있고, 방 문에 반투명 유리가 있어서 컴퓨터방 조명을 켜두면 침실에 빛이 많이 들어갑니다.


여러모로 신경이 쓰여서 그냥 불을 끄고 컴퓨터를 하는데요.


문제는 제 모니터가 너무 밝다는 겁니다.


밝기를 아무리 낮춰도 기본 밝기가 밝아서 어두운 방에서 화면을 보기에는 부담스럽게 눈이 부실 때가 있습니다.


특히 포스팅을 할 때처럼 화면이 흰색 위주일 때 특히 그렇습니다.


모니터 화면 밝기를 아무리 낮춰도 기본적인 최소 밝음 수준이 어두운 공간에서 보기에는 눈이 부시다보니 조명을 켜긴 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방 조명의 전구를 밝기 조절이 되는 스마트 전구로 교체하자는 것입니다.


컴퓨터방 조명은 레일 조명을 위한 레일 설치가 되어 있고, 거기에 레일용 조명들이 달려 있습니다.


거기, 아니 제 머리 위 전구들을 스마트 전구로 교체해 보자는 것이 현재까지 발상 중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전부터 관심이 조금은 있었지만 자세히는 모르던 스마트 전구들을 알아보니 제일 잘 나가고 인기 있는 제품은 필립스 휴 시리즈입니다.





문제는 필립스 휴 시리즈의 경우 가성비가 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전구 하나당 가격이 4~5만원 이상 해서 비싼 감이 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3.0 버전까지는 브릿지가 필수라 브릿지까지 마련하려면 비용이 꽤 드는 게 사실입니다.


4.0 블루투스 버전은 브릿지가 없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개당 가격이 비싸니 어쩔 수 없이 보류.


그래서 대안으로 많이 찾는 제품이 샤오미 스마트 전구 이라이트입니다.






정식 수입 제품을 개당 3만원 이내 수준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제법 있는 제품이죠.


와이파이 5GHz 신호는 못잡아서 2.4GHz를 써야하는 제약이 있지만 저는 두 가지 다 쓰고 있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해외직구 제품이 좀 더 저렴하다고 하는데 한국 규격인 E26 26mm 소켓과는 달리 27mm 사이즈라 발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사고 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하니 안전하게 정식 수입품인 26mm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겠습니다.


일단 구매할 제품은 정했고, 언제 구매를 할지 용돈을 계산해보고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실사용 리뷰는 구매 후 사용해보고 쓰도록 할게요.


혹시 리뷰를 기다리기엔 스마트 전구를 하루 빨리 써보고 싶어서 마음 급하신 분들은 위 두 제품 중에서 본인 생각에 맞는 제품을 고르시면 후회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컴퓨터 방 외에 다른 곳 전구를 교체할 때는 필립스 휴 시리즈도 고려해보려구요.


일단 가볍게 알아본 내용은 여기까지구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추가로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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