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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가전

에디파이어 MR4 화이트 스피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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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디파이어 MR4 스피커가 특가로 종종 올라왔었습니다.

 

특히 화이트 버전은 특가로 올라온 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2월에 블랙으로 5만원 대에 구매를 했는데 3월이 넘어가도 출발 소식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문의해보니 3월 중순은 되야 배송 출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물건 기다리는 건 잘 하는 편이라 그렇구나 하고 기다리던 와중에 화이트 직구 특가가 똭!

 

도착 예정도 블랙이랑 얼마 차이도 안나고 해서 잠시 고민을 해보고 냅다 결제를 했습니다.

 

제 컴퓨터 방이 좀 어두운 인테리어이긴 했지만 그래도 왠지 화이트 스피커가 써보고 싶었거든요.

 

MR4 스피커 개봉 및 구성품

주문한 지 10여일 정도 지나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먼 길 오느라 수고한 박스에는 EDIFIER MR4라고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한번 열어보니 빼꼼히 어댑터가 보이네요.

 

판매자 문의 시에 안준다는 얘기가 있어서 따로 미리 준비해 놓은 게 있었는데 괜한 수고를 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다 쓸 데가 있겠죠.

 

 

스티로폼을 걷어내니 보이는 하얀 스피커 본체입니다. 실물이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연결을 위한 선들도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서브박스 연결선(스피커끼리 연결하는 선), AUX 케이블, RCA to AUX 케이블입니다.

 

 

스피커 한 조를 모두 꺼냈습니다.

 

왼쪽이 마스터&액티브, 오른쪽이 서브&패시브 스피커입니다.

 

마스터가 소스 신호를 받아서 연결된 서브에도 신호를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마스터 전후면 사진입니다.

 

RCA와 TRS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서브 스피커 전후면 사진입니다.

 

서브는 마스터와 연결하는 단자 외에 아무 것도 없어서 뒷면이 아주 깔끔하죠.

 

 

마감은 자세히 보면 전면은 매끈하지만 측면부터는 거친 표면입니다.

 

하지만 스피커는 주로 정면에서 보기 때문에 아주 매끈하게 보입니다.

 

 

에디파이어 MR4 화이트 스피커 배치 방법 & 팁 Tip

스피커를 실제 배치한 모습입니다.

 

마스터가 오른쪽, 서브가 왼쪽 배치가 베이스입니다.

 

여기서 스피커 배치팁이 있는데, 저도 최근에 스피커에 대해 얕게나마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토인각 조절과 트위터 귀 높이에 맞추기는 스피커 감상의 기본이라고 합니다.

 

토인각은 스피커와 청취자를 정삼각형을 그리도록 대략 60도 각도로 나를 향하게 돌려주면 되구요.

 

트위터 귀 높이에 맞추기는 뭐냐면 에디파이어 MR4 스피커의 경우 상단에 자그마한 검은 부분이 고음을 표현하는 트위터입니다.

 

이 트위터를 내 귀를 향하게 높이를 높여서 맞춰주는 걸 말합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오른쪽 스피커의 경우처럼 모니터가 스피커 위를 막고 있다거나 다른 무언가를 가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높이를 충분히 높이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래서 트위터를 귀에 맞추기 위해 각도를 기울여주는 스탠드를 알리에서 샀습니다.

 

스탠드 단독 사진은 포스팅 뒤쪽에 확인해보시면 되구요.

 

그리고 스피커 트위터는 각도를 귀로 향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높이를 귀높이에 맞춰서 수평으로 두는 게 더 좋다는 얘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에디파이어 MR4 스피커 연결 방법

 

MR4는 설명서가 다소 부실해서 처음 받으면 어떻게 연결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해보면 별 거 아닙니다.

 

크게 1) 스피커 끼리 연결, 2) 마스터 스피커와 기기 연결, 이렇게 2가지 단계만 거치면 됩니다.

 

1) 스피커끼리 연결 - 서브박스 연결선 이용

마스터 스피커 하단에 검은색/빨간색 누를 수 있는 단자가 있는데 여기에 동봉되어 있던 서브박스 연결선을 하나씩 꽂으면 됩니다. 어느 색 선을 어디에 꽂을지는 상관 없지만 마스터 스피커에 배치한 것과 동일하게 서브 스피커도 연결해야 합니다. 빨간색 단자에 분홍색 선, 검은색 단자에 회색 선을 동일하게 연결한 것 보이시죠?

 

 

2) 마스터 스피커와 소스 기기와 연결

이제 다음으로 동봉된 RCA to AUX 케이블을 이용해 소스 기기(저의 경우는 컴퓨터)와 연결을 합니다. RCA의 빨간색 단자는 스피커의 R에, 흰색은 L에 연결하는 게 기본입니다. 이렇게 할 경우 마스터 스피커를 오른쪽, 서브 스피커를 왼쪽에 두시면 됩니다. 만약 스피커를 반대로 배치하실거면 R에 흰색, L에 빨간색을 꽂으면 되겠죠?

 

그리고 케이블의 반대편은 단자가 검은색 1개인데 이걸 소스 기기의 AUX 단자에 꽂으면 연결은 끝입니다.

 

 

에디파이어 MR4 화이트에 맞는 가성비 스탠드 팁

앞에서 말씀드린 스피커 트위터를 귀에 맞추기 위해 구매했다는 화이트 스탠드입니다.

 

스피커에 관심을 가지고나면 자연스레 스피커 스탠드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되실텐데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가성비 스피커를 사고나서 스탠드를 알아보면 그 가격에 화들짝 놀라시게 될 겁니다.

 

좀 괜찮다 싶은 스탠드는 저렴한 스피커 가격을 훨씬 상회하고 특히 유명한 제품이나 고가의 스피커에 전용으로 출시한 스탠드들은 가격대가 어마어마하더군요.

 

다른 제품의 스탠드라면 상상도 안 될 정도로 스피커 관련 액세서리는 프리미엄이 붙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알리에서 스피커 스탠드를 잘 찾아보면 그래도 2개에 3만원 내외에 그럭저럭 쓸 만한 스탠드들을 구매할 수 있으니 잘 골라보시면 되겠습니다.(제가 구매한 스탠드도 알리에서 구매한 개당 1만원대 제품입니다 - 구매처는 포스팅 끝부분에 남겼습니다)

 

 

여기서 모두가 인정하는 가성비 스피커 스탠드 꿀팁!

 

성능만 따지자면 왠만한 싼 스탠드보다 두루마리 휴지를 아래에 받치는게 훨씬 효과가 좋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여러 커뮤니티에서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신빙성 있는 팁이라는 점 주지시켜드리며 오늘 에디파이어 MR4 화이트 스피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최종평 : MR4는 동가격대(10만원 미만)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스피커입니다. 스피커에 몇 십만원 투자할 분들이 아니라면 MR4는 꼭 한번 써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아직 그렇게 고급 귀가 아니다보니 매우 만족합니다.

 

가성비 스피커 스탠드 구매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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